view-top

비참하고 불쌍한 내 몸뚱이를 위하여
항상 아가리 다이어트중이고....
다이어트 결심 했다하면 이틀 삼일 굶고 2키로빠졌다 좋아하고... 또 폭식에 과식에... 더찌고.
58kg까지 올라갔을땐 단식다이어트라면서 이주동안 물만먹고 53까지 뺐다가 금새 불어난 몸무게가 60을 넘고 말았다

그리고 고등학교의 매점과 수능스트레스로 63, 66 차차 올라가다 재수를 하면서 68을 기록.
충격에 흽싸였다.
"아! 이러다간 70도 가뿐히 넘겠구나..."
그후 조금 식사량도 줄이고 하면서 66kg으로 내려왔는데 그러기를 2년째.
같은 몸무게 유지중이다.
아무리 덜먹어도 많이먹어도, 신체가 기억하는 66몸무게가 변하지 않는 유지기간인거다.

68kg일 적에 나는 무릎 수술을 했다.
선천적 증후군 탓이기는 한데, 의사가 말하기로는 살안빼면 연골에 염증이 생길수있단다.
그리고 난 의지박약으로 살을 안뺐고, 현재....
무릎에 이상증상이생겼다.


단지 운동을 안해서 나는 돼지고 나는 건강이나쁘다
무릎이 다시 아파 병원에가보니 물도 차고 염증도 좀 생겼댄다. 발목도 관절이 안좋고.
다 체중이무거워서, 그런거란다.
이참에 건강검진도 받아보니 없던 저혈압에 빈혈까지 생겼다.
과체중인채로 20년 넘게 살아온 결과다.
비참하다.
내몸뚱아리가 참 불쌍하고 비참하다.

서럽고, 여태 내가 뚱뚱하여 받았던 서러움에 화났고,
또 내자신에 분노가 치밀어오른다.
더이상 미룰수 없다. 다이어트 시작.
기나긴 싸움이 되겠지만, 앞서 해왔던 같잖은 다이어트들과 다른 진짜 체중관리를 시작했다.

오늘은 5일차

아직 초초초반에 불과하지만 의지와 마음만은 굳건하다

할수있다!
나는할수있다!
배고픔은 기쁜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오늘도 야식을 참는다.

65.5kg 시작. 4일차 63.8
  • 내몸뚱아리불쌍
  • 다짐을 등록 하세요!

이전 다음글

게시글 목록

댓글타이틀

댓글 (0)

최신순등록순공감순

※ 상대에 대한 비방이나 욕설 등의 댓글은 피해주세요!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글을 남겨주세요~
- 댓글에 대한 신고가 접수될 경우, 내용에 따라 즉시 삭제될 수 있습니다.

댓글리스트

20180228 도움되는글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