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량 중 아니고 적당히 유지만 하려는 중이에요.
분명 위가 차 있는게 느껴져서 그만 먹었는데...
종류가 다른 음식으로 번갈아가며 끊임없이 생각나서 업무가 방해될 정도예요.
그걸 조금 먹어주면 이번엔 또 다른게 생각나죠..
하루종일 먹는거 생각.. 지긋지긋 하고, 버티는것도
넘 힘들어요.
분명 다이어트 할때 운동 병행했고, 토마토는 맘껏, 닭가슴살 샐러드,바나나,두부 위주로 식단 짰지만 한번씩 아이스크림도 먹은적있고 스파게티 먹고싶으면 면을 50g만 삶아서 토마토 데쳐서 만들어먹고... 이것저것 생각해가며 재밌게 조절했거든요?
근데 이정도에서 유지하자, 하고 있으니까... 음식생각으로 미쳐버릴것같아요.. ㅜㅜ
하루는 생각나는대로 다 먹어줘봤어요.
치킨, 콜라, 아이스크림, 과자.. 위장이 찢어질거같아서 더 못먹을것같으니까 이젠 초컬릿을 요구하더군요! 양은 적고 고칼로리니까!
뇌가 미쳤나.. 열받아서 집어던지고 소화될때까지 운동하느라 힘들었어요 ㅜㅜ
왜죠?
왜그럴까요? 저 지금 일반식하는데..
왜 뇌가 미쳐 날뛸까요?
항상 과체중에서 정상 언저리라서 감량폭이라고 해봐야 5kg이냅니다.
그런데 어느샌가 생각해보니 내가 저러고 있더라구요...
호르몬 나오라고 꼬박꼬박 10시~2시까지 잠도 자는데 대체 뇌가 왜 저러는지..
정신과 가봐야하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