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빵이 너무 생각나는 거에요.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먹방보기... 그래 통밀 스콘을 만들자...통밀 사기, 통밀 파스타 사기...
그랬는데 이게 웬걸;;;;; 어젠 시름시름 금단현상 때문에 하루 종일 힘들어하다가 결국 저녁에 빵 조금 먹자 해서 칼로리 맞춰 먹었는데...
한밤중에 생크림 케익한통 사서 거의 2조각 가까이 먹고, 그래도 다행이 운동 한바퀴 돌았더니 찌진 않았더라구요;(되려 빠짐;;신기)
문제는 폭식이 아직도여서 아침에도 생크림...점심엔 떡볶이 예정중입니다 ㅠㅜ
평소엔 식단 철저히 지키는 편인데 이렇게 먹으니 죄책감이 들긴하지만
그보다 먹었다는 행복감이 더 크다는데 무서워요;;;;;
겨울이 되서 몸에서 지방을 필요로 하는것인지...생리증후군의 영향인지....
어쨌든 다행인것은 예전에 비해 폭식증이 정말 많이 사라졌다는 거에요. 예전엔 생리전 열흘부턴 미친듯이 먹거든요(식탐이 강하기도 하고)
정석다욧하니 적정선에서 참게되서 좋아요.
오늘은 폭식이지만 저녁부턴 또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생크림덕에 속이 엄청 느글느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