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낳고서 벌써 7개월이 흘렀는데 식탐 조절이 안되네요.
티비에 나오는 음식을 보고 배달시켜먹고 목구멍까지 차오를때까지 밥을먹고 소화제먹고
좀 지나서 간식먹고 안먹고 움직이면 살이 바진다는 그 간단한 공식인데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면 너무나 한심하고 이제는 셀카도 안찍을 정도로 혐오하는데
먹는건 조절이 안되네요. 정말 매번 조절이 안되는데 미치겠어요.
의지박약인건지 그냥 음식을 보는 순간은 모든게 잊혀져버려요 ㅠㅠ...
이런 저 어쩌면 좋을까요?
다른님들은 어떻게 참으시나요?
물을 먹어도 음식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못먹으면 점심에라도 먹어야하고 점심에도 못먹으면 저녁에.. 저녁에도 못먹으면 먹을 때 까지 그 음식니 생각나서 미쳐버릴 것 같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