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결혼하고 1년동안 10키로가 늘었습니다.
(물론 10키로 찌기 전에도 뚱뚱하다고 들을정도 였습니다.) 이번에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다이어트에 돌입하였는데 확실히 몸무게가 많이 나가니까 한달만에 7키로가 빠졌습니다. 식이도 하고 운동도 하고 해서요. 근데 요새 급 무릎이 엄청 아픈거예요. 제가 5년전에 무릎을 다친적이 있는데 그 이후 좀 무리하면 아프가든요. 또 다치면 뼈뚫고 수술해야 한다고 해서 무릎 아픈거에 좀 예민한데 그래서 일주일 쉬니까 좀 괜찮아서 3일정도 가볍게 운동 했는데 또 아픈거예요. 걸을때마다 아프니까 짜증나기도하고 그래서 또 운동을 일주일 쉬었는데도 계속 아픈거죠. 그래서 병원갔더니 살빼라고 ㅋㅋㅋㅋ 운동은 수영이나 무릎에 무리 안가는걸로 하라고 일단 살을 빼야지 무릎이 안아플거라는 거죠. 저의집이 외딴곳에 있어서 수영장은 주변에 없어서 혹시 다른 운동하려면 뭐가 없나 해서 물어봤더니 걷기가 제일 좋다는 거예요. 근데 전 걸을때마다 아프니까 중력이 있는한 수영빼놓고는 아플거라고 자전거도 무릎에 안 좋으니까 하지 말라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절망하고 집에 왔는데 운동을 안하니까 뭐랄까 의지가 없어진다고 해야하나? 결국 살빼야한다고 들은 오늘 결국 폭식해버렸어요. ㅋㅋㅋㅋ 운동 못하니까 식이로 빼야하는데 걱정이네요.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