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6
(수정)
before -2014 , 64kg
after - 2017 , 53kg
허리 28 ➡25 인치
(사진으로 크게 차이가 안보이네요ㅠ
안녕하세요 다신에 가입한지 얼마 안됐지만
그전부터 꾸준히 감량해온 다이어터입니다 ㅎㅎ
최근 3년동안 천천히 감량한건 9kg지만,
(4kg를 천천히 빼고
막판에 조금 급하게 뺀게 3달반만에 5kg)
이건 다시 요요가와서 감량한 것일뿐
사실상 가장 많이 뺐을때는
옛날에 20kg감량했을 때였어요.
그때가 중학교 2학년때였는데,
몸무게가 165에 70이 훌쩍 넘을때였고
주위에서 뚱뚱하다고 뭐라하는사람도 많았었지만,
다이어트하게된 가장 큰 계기는
반친구(도 아니지만;;)가 제 신체검사표를 보고서는
'니가 우리반에서 제일 몸무게 많이나가는거아니?'
라는 말을 들으니까 정신이 확 차려지더라고요.
그때부터 1달만에 8kg,
100일만에 15kg,
200일만에 20kg를 감량했었어요.
(73kg➡53kg)
허리둘레도 32에서 27로 줄었었구요.
먹고싶은걸 다 먹었지만 정말 조금만먹어서 하루 섭취칼로리가 700~900정도 밖에 되지않았고
운동도 무산소 유산소 골고루 한게아니라
윗몸일으키기랑 pt체조 (팔벌려뛰기) 같은것만해서
건강은 나빠지고 빈혈은 점점 더 심해져서
그냥 앉았다 일어나기만해도 바닥에 주저앉아버리는
저질체력이 되었었죠.
가슴살도 다 빠지고 팔과 허벅지만 비쩍말라서
기아같다는소리도 여럿들었었어요.
하지만 그때는 그게 예쁜줄 알았어요 ㅋㅋ
하지만 고3 입시 스트레스로
3년동안 54kg를 유지했던몸은
1년동안 10kg가 쪄버리고..😢
살찐 몸으로 대학에 가니까
예쁘고 마른사람들이 너무 많은거에요.
안그래도 낮았던 자존감이 더더욱 낮아져서
그때(2014)부터 살을 빼기로 결심했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스트레칭을 꼭 해주고(골반교정 운동 위주)
이소라 허리운동
크런치
레그레이즈
플랭크
슬로우 버피
암워킹
마운틴클라이머 등등..
이런 식으로 운동하고 (매일 이걸 다 하지는 않았어요)
식단은 시간이 없어서 따로 건강식을 만들어먹거나
그러진 못했지만 대신!!
좋아하던 라면을 완전히 끊고
짠거 매운거 좋아하던 자극적인입맛에서
좀더 저염식으로 먹는 습관도 들였구요
밀가루 음식도 자제하고
전보다 채소,과일,식이섬유를 더 챙겨먹는 방법으로
식이조절을 했어요.
밥먹을때 허리를 꼿꼿이 피고
(구부정할때 보다 포만감이 빨리와요)
천천히 여러번 씹고
입안에 음식 다 삼킬때까지 다른음식 집지 않는 방식으로
먹으니까 밥 양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고요.
지금 솔직히 유지어터 단계도 힘들지만
제 욕심에3kg정도 더 감량하고 싶어서
다이어트는 계속 현재진행중입니다!!
저처럼 의지도 부족하고
평소 식습관도 안좋고
식욕 엄청엄청 왕성한 분들도
누구나 다 하실수 있는 다이어트 법이에요.
다신에서 단기간에 무리하게 살빼려고 하시는분들을
많이봤는데,
정말 특별한 사유가 아니라면,(ex 졸업앨범....?
저처럼 뚱뚱해서 놀림받다가 복수하고싶어서.
그냥 예뻐지고싶어서.
자존감이 별로 없어서.
등등....
이러한 이유라면 더더욱. 천천히. 스트레스 없이.
연예인들이 하는 절식 다이어트가 아닌!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추천해요.
저도 200일동안 20키로 뺐을 때보다
2년동안 9키로 빼는게 요요도 쉽게 오지않았고,
또 훨씬 더 건강에 좋았어요.
말이 너무 길어졌지만.
추가 다이어트 성공하면 또 글 올릴게요!!
우리 같이 다이어트 열심히 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