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신 7기 도전합니다

이유는... 돼지한테 돼지라고 그러면 상처 받아요
3년 전인 2014년 저는 170에 52kg 이었습니다
그리고 연애 하기 시작한뒤 2015년 20키로가 넘게 찐
170에 73kg 였습니다.
갑자기 1년만에 20키로가 찌면 사람들은 뭐라고 했을까요?
"그만 먹어라"
"보기 흉하다"
"왜 그렇게 됬냐"
"웬 어머님 한분이 계시냐"
"어쩌다 그 지경이 됬냐"
"계단에서 넘어지면 구르겠다"


웃으면서 농담한 거겠지만.... 돼지에게 돼지라고 하면 상처 받아요


저만큼 살이 쪄올랐는데 연애는 순탄해을까요? 설마요 ㅎ
네! 생각 하시는 그대로 입니다
헤어지고 1년 나름 대로 노력해서 지금 현재 60~62를 오락가락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쪘다가 빼서 그런지 나름대로 많이 뺐음에도
누가봐도 복부 비만입니다
체지방율도 너무 높아서 몸무게보다 훨씬 살쪄 보입니다
턱살은 너무 두툼해서 윤곽주사 두번 맞아도 효과라곤 없네요 하하

혼자서 10키로 넘게 감량 했습니다만.... 그런데 그 뒤로 몇 달째 진전이 없습니다... 예전 모습 기억 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만나면 왜 그 지경이 됬냐고 그럽니다 얼굴이 달덩이같대요

당당하고 싶은데 이제 자신 없어지려 합니다.
"못생겼는데 뚱뚱해"
예전엔 남의 입에서 들은 말이지만, 이제는 저도 모르게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하게 됩니다

다신 7기를 통해 다이어트 정체기 좀 벗어나고 싶습니다
취업을 앞두고 면접에서 당당해지고 싶습니다
혼자서 10키로 이상 감량했기에 의지는 검증되었다고 확신함니다!! 파이팅!!!

성별 : 여
임산부/수유부 : 해당없음
현재 몸무게 : 61kg
생활 패턴 : 방학 중의 대학생 / 공부 아르바이트(주말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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