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끝나고 겨울방학동안 8키로 빼고 대학가서 1학기 동안 4키로를 더 빼서 60kg에서 48kg이 됐어요. 그렇게 잘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12월부터 갑자기 먹을게 급격히 땡기더니 겉잡을수 없이 폭식해서 부었다가 급빠하면 돼! 하고 식단 빡시게 해서 조금 뺐다가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55키로... 방학동안만 거의 6키로쯤 찐거 같아요. 당장 3월부터 개강인데 몸이 거의 고3때랑 비슷하니 동기들 보기 쪽팔리고 살찐 내가 너무 싫고 그런데 또 먹고싶은게 생각나고 아주 미치겠어요 ㅠㅠㅠㅠ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날씬해졌을때 입던 옷도 끼어서 잘 안들어 가고 얼굴살이 붙은게 눈애 보이니 정말 싫어요. 대체 이놈의 폭식증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