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엇그제는 한강 2시간 어제는 압구정 2시간 걷고 뛰고 했더니 오늘 아침 몸이 좀 지쳐있더라구요. 평소엔 잘 생각 안나던 것들도 막 나서 그냥 먹는 날로 뒀어요. 건강한것도 먹고 군것질도 하고.. 화이트 데이는 망할... ㅜㅜㅜ 덕분에 쵸콜릿이랑 감자칩도 먹고 ㅋㅋㅋ 너무 먹어서 아침에 속이 메스껍네여ㅜㅜㅋㅋㅋ
그냥 잤으면 되는데 하아... 뭔가 허전한 인간의 맘이란.. 편의점에서 결국 핫바랑 김밥을 사들고 먹고 잤죠.
아침에 일어나면 술마신 다음날 처럼 싸하게 느껴지는 그 후회... 술을 안마시고 담배를 안피면 뭐합니까.. 결국 이런게 다시 중독 되는 거 아닐까요? 금연 안하는 사람, 술 마시는 사람 뭐라 할께 아니라 나부터도 금야식을 지켜야 겠습니다. 오늘 가만히 생각하니 저도 중독 된 사람과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산책 한바퀴 하면서 생각 정리좀 하고 이제 일 하렵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