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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선택? or 자기 합리화?
다이어트 하면서 운동량을 늘리려고 하다가 원래 하던 양으로 주2-3회 그냥 뒀어요
식사량도 줄이려다가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단백질 야채 중심의 식단으로 바꾸고 양은 그냥 뒀어요
식사량 운동량 조절하면 살은 빨리 빠지겠지만
그걸 그만두는 순간 요요가 올 것 같아서요
내가 평생? 유지 할 수 있는 선에서 다이어트를 해보려고해요 식단만 바꿨는데(한달째)도 살은 빠지고 있어요
탄수화물 사랑 덕분에 몸은 지방덩어리라던 헬스쌤 말이 거짓이 아니었나봐요 ㅜㅜ
나이 마흔이고 허리아파서 운동하는 사람이에요
첨엔 다이어트 권유도 거절했었는데 지방층이 너무 두텁게 자리잡아 근육이 늘지 못한다고(이미 운동 5년차) 점점 근육만 손실될 뿐이라고 얘기하시는데 충격받아서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운동양 식사량 줄이지 않고 현상유지하는게 변명같을지도 모르지만 나름 합리적이 생각이라 믿고싶어요ㅜㅜ
어디 푸념 할 데가 없어서 여기에서 풀어요~~~

  • 아직은부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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