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바쁘다는 아침에... 저걸 먹고...
점심 싸다 고구마하나 먹고... 딸램이랑 싸우고 고지지배는 확 나가버렸는데 열받아서 딸램이 아끼는 과자들 홀딱 집어먹는바람에 열량도 초과 출근시간도 초과...
하필이면 오늘따라 문도 안열었는데 사람들 밖에서 기다리고있다가 혼을 쏙 빼놓고..
아침부터 열량초과에 좀 우울..
매직은 두달째 소식이 없고... 나와야할 더러운 애들도 내 뱃속에서 자리를 잡았고...
배는 안고팠지만 굳이 챙겨주는 점심...
글캐 먹고도 때되면 울려주는 간식타임... 소식하는 사람을 위한것이건만...
근데 먹고 30분도 안됐는데 또 바나나를 건네주시는 분이 있어서... 안먹을 수가 없어서 또 하나 흡입..
애들 저녁 챙겨주고 나도 저녁...
같이 식탁에 앉으면 안되는것인가...ㄷ
애들한테 멸치볶음과 닭가슴살조림을 들이대다가 내가 찔끔찔끔..
그래도 어제보단 덜 먹었음에 위안...
스핀엑스 16키로하고 근력운동 좀더 하고 자야지...
요즘 내 배를보면 임신 20주차는 거뜬히 넘어보이는것이 아주 우울해...
이제 옷도 얇아져야하는데...불과 보름전에 입던 옷이 아주 흉해졌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