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는 신랑이랑 밤에 이슬이를 만나는게
하루 일과의 스트레스도 풀고 신랑이랑 이런저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예요.
퇴근하고 집에와서 애들 둘 씻기고 집안일하고 재우고 나서
밤 9시~10시 사이에 신랑과 둘이서 술상을 펴요
그뒤로 서너시간.. 애들 얘기, 회사얘기, 사회얘기등등 온갖 얘기를 하며 이슬이를 주거니 받거니..
하루에 마시는 양이 참이슬 후레쉬 3병. 안주는 온갖 배달음식..
일주일에 3~7회..ㅋㅋㅋ
다이어트 한다면서 이런얘길 하고 있으니 민망한 웃음이 나네요..
주변에서 넌 술만 끊으면 살 빠질거라 하는데.. 그걸 못 하겠어요ㅠㅠ
독하게 맘먹고 2주정도 술을 끊어봤는데.. 성격 예민해지고, 더 스트레스를 받아서 폭식으로 이어지더라구요ㅠㅠ
이슬이를 끊지않고 다이어트는 불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