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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주일 다이어트로 3kg감량
하루 800칼로리 실천해봤어요. 중간에 간헐적 단식 12-15시간 두구요.
일단 닭가슴살 2팩, 두부, 샐러리, 브로콜리, 당근, 양상추, 완두콩으로 가볍게 저염식으로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이뻐질려고 참고 먹었는데 먹어보면 음식본연의 단맛이 다 있어서 먹을만해요. 입맛까다로운 신랑도 먹을만 하다고 하니까요. 아예 간을 안할수는 없어요 너무 맛없고 비려서 닭이...
대신 닭가슴살을 삶을때 마늘, 양파, 바질잎, 후추넣고 물 한가득 넘치게 한다음 소금 반숟갈넣고 푹 20분 삶고 고기만 건져내고 완두콩, 샐러리, 브로콜리, 당근 등을 넣고 15분 삶아서 건져내고 고기는 먹을 크기만큼 썰고 야채는 물기빼고 한끼먹을만큼씩만 나눠 담고 양을 재서 정확하진 않지만 칼로리를 계산하고 닭고기도 손바닥이상은 안먹었어요. 두부는 후라이팬에 올리브 눈썹만큼 넣고 지져서 물:간장:발사믹드레싱 1:1:1로 넣고 마늘넣고 섞고 눈물떨어질만큼만 위에 뿌렸어요. 간은 해서 먹어야지 생으로 못먹어요. 그래서 닭가슴살, 야채삶은거, 두부 이렇게 하루 2끼먹고 중간에 체리 10개, 블랙커피 한두잔 마셨어요.
다이어트 중간에 쌀과자 몇개 집어먹고 심지어 맥주도 한캔 마심요 베이글도 반개먹고....800칼로리 넘을때가 두세번 있었지만 1000칼로리는 안넘었어요.
그리고 허할땐 닭육수 야채육수 낸거에 강황가루 한숟갈(대사촉진), 매운고추하나 역시 캡사이신이 대사촉진해서 국물만 마셨어요. 소금도 역시 음...맛이 약간 나는 정도만 한꼬집넣고요. 맹물을 어찌먹어요. ㅋ
물리면 콩국도 만들어서 아침에 한잔만 마시고 중간에 리치도 먹고..그런데 튀긴음식 끊고 소다안마시고 음식에 소금간만 확 줄였는데 붓지도 않고 양배추덕에 변도 매일보고...아참!
그제는 무뼈닭발볶음도 먹음요... 근데도 살이 빠졌어요.
일단 간헐적으로 공복이 12시간 일때가 몇번 있었어요. 그래도 먹을거 다 먹구요. 신랑도 얼굴이 쏙 빠졌다고 하네요. 이대로만 일주일하고 소금간 줄이는 식사와 탄산음료, 튀긴음식만 피해도 유지할 것 같아요.
제가 20대에 42kg이였다가 맘놓고 먹었죠. 55kg이 정상몸무게 같지만 제 키에 49-50kg이 미용적으로 딱 좋은거 같아요. 진짜 막먹고 살았거든요. 튀긴거 너무 좋아하고 맵고 짜고 자극적인거 배달음식 중국음식.... 매일 사먹는 식사에...
지금은 800칼로리 이러니까 안먹고 뺀거 같은데 다시 말하지만 다이어트 동안 배고파 본적 없이 다 먹고
가끔 현미찹쌀밥에 멸치볶음, 오이무침도 먹었어요. 그러나 잔멸치 세가며 여러번 씹어먹긴 했죠. 그게 배를 빨리 부르게 헤요. 젓가락으로 손톱만큼씩 먹는 방법 최고!
  • eu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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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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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나는한다해보자
  • 06.20 10:00
  •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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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왠수
  • 06.12 07:39
  • 일요일저녁4시에 먹고 오늘은 조금식 양을 줄이면서 간헐적 소식을 시작할러고 합니당 모두들 화이팅 입니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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