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앞에 공원 간만에 해떠잇을때 20분 잠시 다녀왔어요
피곤피곤해서 오늘 필수미션 패스하고 일찍 자려구요
사실 어제 새벽에 저희집 난리 쳤습니다
엄마가 들어오시면서 잠깐 열린 문사이로 강아지 한마리가 나갓는데
그걸 2시간 뒤에 알게되가지구 ㅠㅠ
밤10시부터 새벽 한시까지
온동네를 다 뒤지구
야밤에 경비아저씨께 전화드려서
씨씨티비도 확인하고
파출소도 다녀오고
멀리 못갔을꺼 같다고 동네만 몇바퀴를 걸어돌았는지 모르겠어요
설상가상 동생은 어제 해외로 나갔고
다른 강아지 한마리가 짖을테니 걔까지 데리고 다니면서 수백바퀴를 돌아다녔어요 ㅠ^ㅠ
진짜 사고나 났을까 개장수가 잡아나 갔을까
너무 무겁고 불안한 마음으로 ㅠㅠㅠㅠ
다행히 엄마와 집 근처에서 마주쳐가지구
1시경에 데려왔어요 ㅋㅋ
산책나가면 40분 안되서 입에 개거품무는애가(14살)
2시간 반동안 지혼자 엄청 싸돌아다녔을텐데
너무 말짱하게 돌아와서 신기해하며 기특해 하며
ㅎㅎ
그래도 너무나 피곤했네용 ㅎㅎ 전 요것만 올리고
일찍 자렵니다!
내일 파이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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