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다이어트 유지 181일차인 중학생이여요!
저는 다이어터&유지어터 분들 중 강박증이 심한 분들을 위해서 제가 강박극복한 법을 여기다가 올릴게요!
현재 167에 아마 51-54 정도로 유지 중 이예요!
저는 총 27kg을 감량 했는데요
저는 사실 다이어트에 아무 지식 없이 음식을 먹지 않으면 살이 찌지 않겠지 라는 생각으로
절식➡️폭식&거식➡️거식➡️1일1식&거식➡️초절식➡️1일1식
으로 6개월동안 감량했어요.
초절식 때는 약 2주 기간 이었는데 물만 마셨었어요
마지막 1일1식 때에 부모님께서 너 이러다 죽을 것 같다 라는 말씀과 평생 이렇게 먹고 살 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유지하기에 들어서게되었어요.
이 때문에 현재도 생리불순이고 위가 작아지고 많이 약해졌어요.
그리고 절식 때문에 힘들어서 운동도 안 했더니 근육,지방이 다 빠져버렸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음식 안 먹고 살 빼면 요요가 잘와요 ㅠㅠ 다이어트 때 운동은 꼭 해주셔야합니다)
그래서 음식을 꾸준히 먹고 운동하면서 다시 근육을 조금씩 키워나가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하지만 가장 심한 건 강박증이었어요
몸무게 강박,소스강박,기름강박,고기강박,운동강박이 있었어요
저는 정말로 강박증이 심해서 유지기 초반 (1월~4월)인바디 측정결과 제 기초대사량이 1200이길래 매일 1200이하로 맞춰 먹었었어요.
1200 먹는 것도 많이 늘린 거였겠지만 운동을 하다보니 몸무게가 현재까지 중 가장 최저인 47까지 빠졌었어요.
그리고 기초대사량 이하로 먹다보니 매일 기운이 없었어요 ㅠㅠ 가족들에게 맨날 짜증내고 저울이 없으면 음식도 못 먹고
하지만 마음을 단단히 먹고 저울을 치웠어요.
체중계 또한 치웠어요
처음에는 다시 살찔까봐 너무 무서웠어요.
그런데 조금씩 음미하면서 나를 다독여주었더니 점점 강박증을 극복할 수 있게 되었고 최근에는 기름에 튀긴 치킨까지 먹을 수 있게되었답니다
다이어트하면서 저울을 사용하는 걸 절대로 추천하지 않아요 ㅠㅠ
그저 자기가 먹을 만큼만 조절하는게 최고의 답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저울을 재시는 분이 계시다면 바로 그만 두셨음 좋겠어요!
제가 강박증 극복하는 방법을 정리하자면
1)체중계를 치워라(눈바디,줄바디 측정)
➡️사람의 몸은 수치로 아름답지 않아요. 눈으로 봤을 때 아름다운게 정말 아름다운 거랍니다!
2)저울을 치워라
➡️저울을 사용하다보면 '이걸 더 1g이라도 더 먹음 xxkcal 더 섭취하니까..' 이런식의 생각을 하게 되면서 자신이 먹어야할만큼의 양을 먹지 못하게되어서 나중에 폭식&거식증이 오게되는거라고 생각해요!
3)최대한 자연식을 즐겨라
➡️확실히 조리된 것보단 자연식이 몸에 좋기도 하고 입맛개선에 도움이 되요! 그러다보면 저절로 건강식을 찾게되고 건강하게 살을 빼거나 유지할 수 있어요!
4)음식을 20분이상 먹도록하자
➡️사람이 음식을 20분이상 먹게되면 포만감을 느낀대요!
전 그래서 양이 적어도 엄청나게 쪼개면서 30분정도 먹어요!그래도 부족하면 그냥 든든하게 먹는걸로 간답니다!
5)과식&폭식한 후 자책 말고 운동을!
➡️저도 아직 미숙한지라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때면 과식&폭식을 하게되요. 하지만 죄책감을 느끼면서 운동을 한답니다!
6)나쁜음식 착한음식 구분짓지 않기
➡️딱봐도 치킨,피자는 살찌는 고칼로리, 과일,채식은 저칼로리 좋은음식 나쁜음식, 이런식으로 나눠서 먹다보면 나중엔 '이걸 먹으면 살이 찔거야''안돼'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 또한 나중에 과식,폭식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생각해요.
나쁜음식들은 맛있지만 칼로리가 매우 높죠. 하지만 평생 즐기지 않을 건 아니잖아요!
그러니 먹을 때는 즐기고 내 몸이 필요하다고 느껴서 먹어주는거다 하고 생각하다보면 조금 더 절제해서 먹을 수 있게 된답니다!
또한 내일은 착한 음식 먹어주면 돼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 몸이 더 건강해질 수 있답니다!
다이어트가 의지가 있어야만 시작할 수 있듯이 강박증&거식증&폭식증 극복도 자신의 의지가 있어야만 극복할 수 있어요!
다이어터,유지어터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게 다이어트 롱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