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기 1-2주차까지는
내 몸이 적응하는 시기라고
스스로를 위안하며 참을 수 있었어요ㅜ
3주차부턴
슬슬 내가 내몸한테 화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누가 '정체기'를 두고 이런 표현을 썼는데..
죽어라 몇날며칠 온갖 정성으로 셤공부했는데
(체중계에 올라선 순간)시험 낙제 받은 기분?
아.하.핫ㅠㅠ 이 표현 딱이죠ㅠㅠ
5월초부터 7-8키로정도 뺀 상태인데
아직 17키로는 더 빼야하는 대장정 다여트거든요
지난 3주간의 노고를 생각하니 눈물이 핑~
분노의 검색질로
'정체기'에 대한 가장 납득이 되는 해결법을 찾았어요!!
모-두 이 싸움에서 승리자가 되보자구욧..ㅠㅠ흑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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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용 트레이너의 다이어트 이야기
식단과 운동을 꾸준히 하는 데도 체중의 변화가 없거나 더뎌지는 정체기는 다이어트를 중도에 포기하는 원인이 되곤 합니다. 몸은 확실히 가벼워지고 주위에서 얼굴 좋아졌다는 이야기도 자주 듣지만 체중계의 변하지 않은 몸무게를 보면 실망하거나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동기부여가 되지않아 다이어트 의지가 한풀 꺾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체중의 변화가 없다고 무조건 ‘정체기’라고 단정지으면 안 됩니다. 만일 정체기가 왔다고 느껴진다면 그동안 자신이 해온 식사와 운동에 대해 다시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흐트러짐 없이 잘 해왔지만 몸의 변화가 없다면 정체기이고, 혹시 ‘찔리는’ 곳이 있다면 정체기가 아닌 ‘찔리는 행동’의 결과물일 뿐입니다.
또한, 정체기를 맞아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 몸은 외부환경의 변화에도 같은 상태를 유지하려는 항상성이 있어서 체중 변화가 있을 경우 원래의 몸무게로 돌아오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 이 저항의 기간이 지나야 다시 체중감량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어느 정도 체중감량 후 정체된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 또한 다이어트의 일부이며 감량된 체중을 진짜 나의 몸무게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다시 체중은 감소할 것입니다. 다이어트는 장기전입니다!
윤현용(센터원 웰니스 휘트니스센터 트레이너)
자료출처 :: 세계일보 기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