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과 동시에 살이찌기 시작했어요.
주로 살을 별로안먹고 살았는데 시골 살게되니 자연스레 쌀밥위주로 밥을 먹게되고 서울살때는 걷는거 좋아해서 지하철도 2정거장 3정거장 전에내려 걷고 주말엔 항상 어디돌아다니고
종로에서 망우동 동네까지 걸어다니고 그랬어요ㅡ

결혼전 웨촬때매 아예안먹고 그러다가 요요맞고
거기에 안움직이고 쌀밥위주로 먹고 하니깐 살이 막찌더라구요.
오히려 시골이 ㅋㅋ앉아서 하거나 힘쓰는일은 많은데
걸어다니거나 움직임이많지 않아요 ㅋㅋㅋㅋ


평소에 57-55 왔다갔다하던
그냥 뚱이도 날씬이도 아닌평범녀여서 옷입는거 안불편하고
프리사이즈 다 오케이고 44나 작는 사이즈는 두려웠지맠
만족하고 살았는데 살찌니 먼세상이야기네요.


그리고 살이 68을 찍고
다낭성 증후군으로 생리도 안하게되고 해서
아이를 너무 갖고 싶어서 맘먹고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어떤다이어트 할까 하다가 가늘고 길게 가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구요.
우선 첫주 2주만 디톡스겸 위도 줄이기 위해서
두유 다이어트 선택했어요.
지금은 보식기간이구요. 넘어가면서 일반식겸해서 할려규요.

조금만 먹기실천전에 아예자제해야 안먹지
이거조금 괜찮아.. 그런거는 안되더러규요.

근데 2주동안 두유는 무리여서 저는 하루5개 두유먹으라길래
4개두유먹고 하나는 곤약젤리 맛난거 먹구요.
글고 무첨가는..맛없어서 ㅋㅋ그냥담백한맛먹었어요
아침저녁에는 계란흰자 1개씩 (원래노른자 ㅋㅋ잘안먹어서...)
간식으로 수박2조각 토마토3개 이런식으로 집어먹었어요.
간식도 하루 2번씩!
물 2L는 항상도전중인데 쉽지는 않네요.

운동은 안했어요ㅡ 저렇게먹으니 힘도없고
밖에 나가서 조금많이 움직이거나 앉았다 일어나면 어지럽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2주동안 방콕! 했오요. 신랑이 도와줘서 다행입니다.


일하면서는 ㅋㅋㅋ저거먹고는 못할둣요.

원래는 이번주 일요일까지인데
월요일에 피할수없는 약속이 낮에있어서
2일먼저 보식시작했오요.


약 10일간 총 5.5kg 감량되었구요.
이건 유지못하면 도루묵이니까 보식기간 끝나고
식단이랑같이 운동 시작할 예정입니다.

사진으로 봐서 저도 잘모르겠어서
이렇게 붙여놓으니 티가 나네요.

아직운동을 안해서 흐물흐물 한데
이제 열심히 운동해서 저도 좋은엄마되고 싶어요:)

이번에는 꼬옥!! 성공할꺼예요
사실 제인생에 이렇게 제대로된 다이어트는 처음인지라
더 기대되됩니다.
많은 성공사례들 보면서 항상 위로 해요~
주부님들 아이들밥 남편밥 챙겨쥬시면서 식단하시는거
대단하시다고 생각하구요! ㅋㅋㅋㅋ
저는 남편반찬만 미리만들어 놓고 그러는데 힘드네요
그래도 신랑이 제눈치를 많이봐줘서 자기도 안먹고 그래요
미안하게 시리 ㅋㅋㅋㅋㅋㅋㅋ

옆모습도 몰랐는데 머리가 좀 들어갔네요.
개인적우로 하비가 심해서 하비가 좋아지면 좋겠어요 ㅋㅋ
다른것보다 살찌기전 옷이 맞는 날이 하루빨리오며누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