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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를 하지만 살이 안빠져요"
몇 달간 또는 몇 년간 꾸준히 운동을 해왔지만 살은 빠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질문자분의 운동 방법과 생활 습관이 잘못되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1. 정기적인 운동을 하지만 그만큼 먹는다.
혹시 운동을 하고나서 열심히 운동했으니, 좀 먹어도 된다고 생각해서더 먹으시진 않으셨나요 ?
디저트로 먹은 초콜릿 케이크 한 조각에 해당하는 열량을 없애려면
아침에 45분 동안 달리기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몸에 맞는 체중(더 줄이거나 현상 유지)을 유지하기 위한
적절한 칼로리 수준과 운동량을 맞춰야 운동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2. 운동으로 녹초가 되어버린다.
아침부터 일어나 운동을 하는 것은 멋진 몸매를 갖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운동을 하고 나서 기진맥진하고 근육이 아파
소파에 누워 하루 종일 있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득보다 해가 더 많다고 합니다.
몸을 너무 혹사시키면 역효과가 나게 되는데
무리한 운동은 체중이 늘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혈당과 관련된 문제를 일으키고,
면역력 약화, 불면증 등도 생길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몸에 맞는(완전히 지칠 정도가 아닌) 수준의 운동계획을 세우는게 좋습니다.

3. 운동이 생각보다 열량 소모가 많지 않다.
보통 운동을 하면 칼로리가 쭉쭉 빠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칼로리는 그렇게 빨리 소모되지 않습니다.
또한 관절운동(스태퍼 같은 기구를 이용하는 운동)은 다리만을 이용하는 운동에 비해
심박수가 더 높아져서 강도가 높은 운동을 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박수가 높다고 해서 더 많은 열량을 소비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손을 쓰는 운동은 발을 쓰는 운동에 비해 심박수는 높아지지만
그에 비례해 높은 열량을 소비하지는 않습니다.
운동에 따라 소비된 열량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4. 지금 하는 운동은 균형이 맞지 않는다.
좋아하는 운동 한 가지만 해서는 원하는 몸매를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더 멋있고, 날씬하고, 건강한 몸을 만들려면 운동을 다양하게 해야 합니다.
달리기 같은 심폐지구력 향상 운동이나 같은 강도의 운동을 반복하다보면
정체기에 빠져 몸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즉 열량을 더 많이 소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
운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심폐지구력 운동, 근육 운동, 유연성 운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운동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주 3회 근육운동, 3~5회의 심폐지구력 운동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5. 항상 하던 운동만으론 부족하다.
같은 운동을 계속하다보면 익숙해져서 몸을 더 이상 열심히 쓰지 않게 된다.
운동을 반복해서 하다가 잘하게 되면 운동을 더 쉽게 할 수 있게되고
그 결과 하던 운동을 반복하면 열량 소비도 줄어들게 되는것.
더 무거운 역기를 들거나 자전거 운동을 할 때 저항을 더 강하게 거는 방식으로
강도와 스타일에 변화를 주면 열량을 더 많이 소비하고 체중도 줄일 수 있습니다.
요가나 필라테스 같이 평소 하지 않던 운동을 추가해도 좋고,
이런 식으로 새로운 운동을 더하면 운동 효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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