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이 넘나 먹고파서...
오늘 줌바 클래스 있는 날이라 1000칼로리 태울 생각하고 라면 끓였어요. 이상하게 다요트 해야지라고 맘먹으면 평소땐 좋아하지도 않던 밀가루가 그렇게 땡겨요.
다 끓이면 다 먹을 것 같아 과감히 면 3분의 1은 버리고 나머진 숙주로 채웠어요.
단백질 보충으로 닭가슴살 넣음 ㅋㅋㅋ
이게 뭔 고생일까요.
그냥 평소때 음식 좀 조심하고 운동 좀 할 걸 흑흑
추신.. 오호 위가 줄었는지 숙주랑 닭가슴살 먼저 먹고나니 면을 다 못 먹겠어요. 이럴거면 뭐하러 라면 끓였나 아깝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기쁘기도 하네요. 숙주 넣으니까 식감도 좋고 배도 부르고 짠맛도 잡아주니 괜찮네요. 혹시 넘나넘나 라면이 먹고 싶은 날이 있음 숙주반 면반 먹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