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능때까지 157에 58kg 이었는데, 대학 입학 직전에 48키로 되었어요. 수능 끝나고 펌핏업 동영상(오리지널은 힘듬. 그거 말고 '비치바디') 매일 1회씩(약1시간) 했구요. 하루 15분 걸었어요(일부러 걸은건 아니고 어디 갔다가 집 올때 버스 안타고 15분 거리 걸었어요.) 운동은 이게 끝! 참, 고딩때는 공부하느라 책상에 많이 앉아있고 잠도 부족하니까 몸이 부어서 찌는 영향도 있는것 같아요. 수능 이후에는 잠을 꼭 8시간 이상씩 잤던게 살빠지는데 도움준것 같아요.
식사는, 저는 본래 식사양도 적은편이고 간식&야식은 원래 잘 안먹었기 때문에 먹는량을 더 줄이는건 힘들었어요. 그래서 먹던 양의 3분의2정도 먹은것 같아요. 원래 안먹지만 간식야식 금지했구요. 다만 4~5일에 한번꼴로 동생이랑 고기부페 갔어요. 그날은 많이많이 먹는대신 그거 한끼만 먹고요.(이것이 요즘 말하는 고지방저탄수 였네요...그땐 이런거 몰랐는데..왜 고기 먹었는데 살이 빠졌나?했네요. 요즘식으로 매일 고기먹는건 아니고 그냥 고기땡길때 일주일에 1~2번 고기부페가서 양껏 먹었다는것만 밝힘니다.)
48되고, 3년정도 유지 했어요. 대학입학 후 운동 안했구요. (통학하는게 운동임-_-;;학교가서도 강의실 옮겨다니며 또 걸음..) 그러다가 수업이 거의 없는 4학년때 54kg까지 찌고요...ㅠ(통학 요일수가 줄어서 잘 안움직여서 그런가??)
그래서 다시 다이어트 시작합니다. 그런데 확실히 스무살때가 살이 잘 빠지는것 같아요. 나이드니까(지금은 20대 후반)나이살도 찌는것 같고, 그 펌핏업 그거 할때 힘든것도 더 힘들고 잘 안하게 되요...님은 어리시니까 분명히 빠질거에요. 희망을 가지세요!! 상황이 비슷한것 같아서 글남겨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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