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시내에 나가서 8시간 돌아다녔다
너무 힘들어서 돌아가실 뻔 했다
점심에(라고 하기 뭐한 4시) 미스터 돈까스에서 치즈돈까스를 먹었다
너무 맛있어서 다 먹어버렸다
소스 개맛있다
그래도 많이 걸어서 괜찮을 거다
화장품도 사고 옷도 사고 옷도 사고 신발도 사고 책도 사고 가방도 사고 책도 사고 귀걸이도 사고 목걸이도 사고 책도 사고 필통도 사고 책도 샀다
그래서 더 열심히 힘들었다
너무 힘들어서 못해먹겠다
근데 그만큼 걸었는데 만보가 안되서 집에서 뛰었다
갑자기 층간소음 고만 좀 내라고 방송을 했다
찔려서 뒤꿈치 들고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