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트레칭정도?
대부분 처음 플라잉요가를 접하시는 분들이 하는말; 이게 운동이 되나? 처음에는 해먹에 적응도 안되어있는 상태고, 남들 하는거에 우아 하고 감탄하며 보는게 거의 다에요! 그럼 당연히 땀도 안나고 운동이 되는건가 싶기도하고 그냥 스트레칭하는거 같기도 하고 오히려 필라테스나 스피닝같은 운동이 땀이 잔뜩 나니까 다시 원래 하던 운동으로 돌아가세요~ 제가 반년하면서 정말 많이 이런 경우를 봤네요~
동작을 많이 할수록 땀은 많이 나고요, 꽤 칼로리 소모도 높아요!
2. 효과가 있나요?
없었으면 추천 안했어요~ 이제 4개월 된 제가 플라잉에 대해 잘 안다고 이런글을 쓰는건 아닙니다만, 운동은 오로지 요가로만 12kg이상 감량했고(식단조절은 필수), 그래서 딱 하나는 말씀드릴수 있을것 같아요! 효과 엄청나죠~
3. 기타(주저리주저리)
이전에 스피닝도 했었어요! 중독성 끝내주는 운동이죠. 모든 운동이 각각의 매력이 있는데 저는 스피닝을 하고나면 스트레스가 확 풀렸어요- 재미도 있고 신나는 운동이라 다시 하라면 또 했을 거에요! 근데 이사오고 스피닝이 주변에는 없더라고요. 가는것부터가 귀찮으면 꾸준히 다니기 어려울것 같아서 운동은 집 가까운 곳에서 해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결국 집앞 요가원에서 필라테스를 시작했답니다! 일이주 하다보니 플라잉요가를 하는 모습이 참 멋져보였어요~ 솔직히 그냥 멋짐 하나에 이끌려 시작하게 되었죠!
진짜 윗몸일으키기 딱 2개 했었어요 ㅋㅋ 민망하지만 사실인걸요.. 매번 중고등학생때 체력짱?테스트 그런거 하면 거의 꼴지! 한마디로 운동신경 제로.. 그런 제가 기초근력이 있어야 한다는 플라잉요가에 도전한거에요. 정말 선생님 도움없이는 뭐하나 제대로 할수있는 동작이 없었어요~
근데 운동은 일주일은 해봐야 제게 맞는지 느낌이 올 것 같아서 이 악물고 매일 출석했어요~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벌써 한시간이 지났나? 그렇게 지금까지 해왔는데 체중이 확 감량되었어요 특히 허벅지 셀룰라이트가 거의 안보이게 되었고요
누굴 만나도 다리가 많이 얇아졌네, 손가락에 안들어가던 반지도 들어가고 옷사이즈도 바뀌었고, 성격이 많이 변했다고 해요(좋은쪽으로).
저는 숨겨졌던 키도 찾았어요!ㅎㅎ
한달반 하고 집에서 윗몸일으키기 해보니 13개 까지 할수 있었고요
요새는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4. 아프지 않은가요?
엄청 아팠어요. 지금도 아픈곳도 있어요. 만약 해먹이 몸이 쪼이니까, 더군다나 셀룰라이트가 많아서 더 아픈것 같았어요!
근데 아픈데! 지금은 아픈동작을 더 많이 하고싶어요~ 그 아픔이 막 괴롭다기보다 이제는 그날 많이 아파야 살이 빠지는 기분이 들어요~
멍도 엄청 들어요. 지금도 다리에 장난아니에요 ㅋㅋ 근데 멍이 들어도 색만 파랄뿐 평상시에 눌러도 아픈 멍은 아니에요~ 그 멍위에 다시 해먹을 감싸도 아프진 않아요!
더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 달아주세요!
제가 한 경험 토대로 답글 달아드릴수 있으면 달게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