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체기가 세달이나 지속된적이 있었어요. 식단도 지키고 운동도 늘려보고 치팅데이는 단 한번도 안가질정도로 독하게하다가. 너무 힘든거에요. 그러다가 식단 조절이 안되서 다시 3킬로정도가 붙어버리니 거식증까지 와서 편도에 피가 날 정도로 음식을 게워냈어요. 병원가서 상담받으니 의사선생님께서 토하는건 좋지 못한 습관이라시며 목에 있는 혈관이 터져서 수술 받아야만 할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혈관이 터지면 손을 목으로 넣어서 혈관을 이어붙혀야 한다고 매우상세히 설명해주시더라고요.. 결국 정체기는 이겨냈어요. 실제 몸무게 보다는 빠지는 몸무게에 더욱 집중해서요. 번아웃현상이 오면 좋아하는걸 알뜰살뜰히 챙겨먹고 운동도 안하고 최대 체중을 1킬로까지 늘려서 그때 다시 다이어트해서 1킬로가 쪘다가 빠졌다고 생각하지 않고 나 일킬로를 운동으로 뺐어! 이런 기분으로 이겨냈어요. 제 팁이 많은 도움 되었으면 하여 이렇게 적어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