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일기를 매일 기록한지 정확히 1년입니다.
작년 2월1일부터 쓰기시작해서(다신어플을 2월3일쯤 알게되어 설치했는데 일기는 2월1일것부터 썼습니다) 어느덧 1년이 되었습니다.
매일매일 매끼매끼마다 쓴다는게 처음에는 참 귀찮고 힘들었는데 이제는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기록을 하게되네요.
식단일기를 쓰면서 평소에 내가 쉽게 먹던것들이 어떤 영양소를 가지고 있고 또 얼마나 칼로리가 높은지(가령 뻥튀기는 300g 1봉지에 1200kcal이 넘어요. 이런걸 예전엔 한큐에 비워냈던;;) 알게되었고
이를 통해 스스로 먹는 것을 조절하고 균형있는 식단을 최소한 추구하게 되었다는것(추구하는 이상은 가지되 현실은 아무래도 적당한 타협이;;)이 가장 변화된 점이 아닐까 싶어요.
적당한 운동(홈트도 요샌 시간이 잘안나서 대중교통 출근시간이나 자전거 출근시간이나 비슷해서 자전거 출퇴근으로 운동량을 채웁니다)과 과하지않는 칼로리 섭취 및 단탄지 균형을 최소한 고려는 하는 습관이 1년새 생기면서
덕분에 몸무게도 줄고 뭣보다 체지방량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목표했던 72kg는 작년 7,8월쯤 찍고 그이후에는 감량보다는 유지어터의 길을 걷고 있네요. 몸무게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매끼니마다 내 건강을 한번쯤 생각하면서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네요.
처음엔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일이
1년사이 많은 것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아직 시작하지않으신 분들도 오늘부터라도
한번 시작해보세요.
작은 변화지만 나중엔 생활 자체가 달라질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