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같은 예비 수험생입니다 :) 글쓴이님과 같이 저도 3주전 쯤에는 80kg을 거의 육박할 거 같은 몸무게가 나와서 고민이 많았어요 주변에서도 고3은 원래 다 찌는 거라고 수능 끝나고 시간 많으니까 그때 헬스 등록하고 빼라구요... 근데 전 체중 때문에 몸이 자꾸 앞으로 쏠리고 계단 걸을 때도 무릎이 너무 아파서 공부도 공부지만 살도 빼야겠구나 싶어서 빼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저도 원래 식단에서 엄청 극단적으로 바꿔서 먹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결국 살이 빠지긴 했지만 배가 고프다는 생각과 힘이 안 나서 도서관에 오래 못앉아있겠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아침 점심은 밥을 꼬박꼬박 챙겨 먹었어요 그대신 반찬을 나물이나 단백질인 두부, 생선, 소고기 조금과 번갈아 가면서 먹곤 했죠! 밥도 원래 먹던 양의 3분의 1정도로 먹었어요 원래 식탐이 너무 많은지라 ㅎㅎ... 그리구 학원가에 음식점이 되게 많이 있어서 자주 거기서 사먹었는데 그런 걸 다 끊고 건강하고 칼로리 낮은 음식으로 대체했던 것 같아요 저녁에는 고구마랑 달걀 같은 거 먹었구요! 지금은 그렇게 먹어도 딱히 배고프지 않구 걱정했던 공부도 잘 되는 것 같아요 ㅎㅎ 뭘 먹고 난 후에는 꼭 조금은 걸었어요 바로 앉으면 엉덩이가 커지는 기분이 들어서ㅋㅋㅋㅋㅋㅋ 일단 딱봐도 살찌는 음식을 안 먹기만 해도 빠져요 물 많이 드시구 윗분 말씀처럼 가끔은 먹고 싶은 거 먹어도 괜찮아요 다이어트 시작하고 2주째에 곱창이랑 미소라멘 반그릇이랑 딸기 빙수 조금 먹고 다음날 바로 원래 먹던 식단으로 돌아오니까 체중 하나도 안 쪄있고 괜찮았어요 ㅎㅎ! 이상 더 궁금한 거 있으시면 얼마든지 물어보세요...! 80kg 거의 육박해서 지금은 72kg입니당 ^0^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다고 다 살찌는거 아니예요. 일단 하루에 10분 시간내서 식단일지를 써보셔요. 그날 먹은거 다 쓰는 겁니다.밥,간식,과자,야식,음료수(탄산,스포츠음료등)등등. 한달만 써보면 식이요법으로 무엇을 줄여야 할지 나올겁니다. 필요없는건 서서히 버리세요. 과자,탄산,스포츠음료,밀가루음식(라면,떡볶이등),패스트푸드(햄버거,감자튀김등) 등등
운동을 할 시간이 없다고 하시니 식이 조절만 하시다 대입시험 끝나고 운동하세요. 식이 조절만으로도 많이 빠져요.그렇다고 무리하게 하지말고 먹고 싶으면 가끔 드세요.포인트는 "가끔"입니다.자주 먹으면 안된답니다. 저 음식들은 칼로리는 높은 주제에 포만감이 금방 사라져서 다른 먹거리를 부르기 쉽죠.세끼는 가급적규칙적인 시간에 드시고 그렇게 적응시켜주면서 식이하시면 서서히 빠질 거예요.
다이어트한다고 극단적인 식이하시면 안돼요. 몸의 밸런스가 깨져서 공부하는데 지장이 올 수 있어요. 공부하는데 배는 고프고 그러면 될 것도 안된답니당.
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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