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향 저번에 남편일 물어봤잖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남편을 도와주기로 했지~^^ 계약하기전 주인할아지에게 기회를 달라고 부탁드리고 일주일뒤에 답을 달라고 했어.. 사실 그 가게는 권리금만 1억2천인데...난 그정도의 돈이 없어 그래서 할아버지에게 사정을 했지..주변에서 그 할아버지는 고지식하고 욕심많기로 소문난분인데... 일주일뒤 할아버지는 .. 밤새 소주 6병을 마시면서 고민하셨다며 .."너가 아이들 데리고 열심히 사는것 보니 내가 줄테니 꼭 성공해라" 그말에 눈물이 왈칵~^^ 할머니가 나보고 잘될거야 성공해.. 정말 마음이 찡했어^^ 사실 8년전 남편사업실패했을때도 울큰언니가 2억이나 사업자금으로 줬거든..큰언니돈도 못줘서 항상 미안했는데..울큰조카가"이모 우리 그돈없어도 지금 잘 살고 있으니까 이모 몸챙기면서 장사해 너무 신경쓰지말고~" 아까 울 남편에게도 그랬어 우리 열심히 해서 돈벌면 우리처럼 젊은 사람들이 열심히 살려고 하면 우리가 도와주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