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5년만인 것 같아요 5년동안 저의 삶은 정말..야식을 365일중 360일 먹었던 것 같아요..당연히 생리도 반년에 한번 할까말까 낮엔 피곤하고 역류성 식도염으로 약을 달고 살면서도 정말 의지가 안생기더라구요..육아핑계로 그렇게 살았어요..동기는 며칠전에 백화점을 갔는데 백화점은 거울이 참 많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정말 오랜만에 외출이라 제 모습이 정말 초라하더라구요...살이 찌면서 샀던 옷도 매 해 맞지않고..금방 후줄근해지는것이..이건 사는게 아니야..비참했어요....이제 7살 딸도 내년이면 학교가는데..작년까지만해도 엄마 날씬하다더니 며칠전에 저 옷입는거 보더니 옷이 다 늘어날것같다고ㅋㅋ너무 뚱뚱하다고ㅋㅋㅋ그래서 90킬로에 육박하는 제 몸을 다시 50킬로대로 돌려놓고자 해요! 많은 분들과 함께 동병상련하며 위기도 극복하고 재밌게 하고싶어요! 우리 모두 자유롭게 옷을 고르는 그날까지 힘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