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하루에 두끼만이라도 일반식 먹고싶어요 ㅜㅜㅜㅜ
맨날 사과 고구마 바나나 두유...지겨워죽겠어요 정말
유지하려면 180일?210일? 은 계속 그 몸무게로 있어줘야
내 몸이 이 몸무게가 내 몸무게라고 받아들인다구 들었는데
저는 이제 1주?2주?만 있으면 채우게 되는데도 아직도 칼로리에 연연하네요 ㅠㅠㅠ물론 예전보다야 먹고싶은 빵이나 타르트 같은 것도 먹긴해요 그럴 경우에는 끼니대신 먹게 되는데..... 포만감이 오래가지 않아서 다음 식사시간만 기다리게 되고...머릿속에 하루종일 몇시에 뭘 먹어야지! 이생각밖에 없어요 ㅠㅠㅠㅠㅠㅠㅠ 다이어트를 시작하지 않았던 그 전이 너무 그립습니다 ㅜㅜ
외식하러 나가도 내가 먹고 싶은게 아닌 단백질은 높고 나트륨은 적은걸 찾아다니고
고열량인데 단백질은 없고 나트륨까지 폭팔하는 메뉴를 먹게되면 겉은 웃으며 그래 좋아 나 그거 좋아해!!! 하지만 속으론 ㅂㄷㅂㄷ거리구 먹고 있어도 행복하지 않아요 ㅠㅠㅠㅠ 국밥같은 메뉴를 먹게 되면 밥 두숟갈에 건더기 주워먹고 나면 밥 먹어도 먹은것 같지도 않구 ㅜㅜㅜㅜ 친구들이 쌀 싫어하녜요 ㅋㅋㅋㅋㅋㅋㅋ면은 한그릇 다먹는거 아무렇지 않은데(다른 밑반찬을 많이 안먹으니까) 밥만큼은 반공기 이상 못먹겠어요 살찔까봐 ㅠㅠㅠㅠㅠ
제일 힘든건 체중계에 집착하는 거에요 ㅠㅠㅠㅠ 하루에 몸무게 열번은 재는것같아요 눈뜨자마자 한번 집오자마자 한번 저녁먹고 또재고 화장실 다녀올때마다 얼마나 빠지는지 화장실이 안가고 싶음 저녁을 너무 짜게 먹어서 그런가 싶어 왜 짜게 먹었나 자책하고......잠들기전에 또재고....심지어 자다가 화장실 다녀와서도 계속 재요 진짜 이 강박은 언제쯤 없어질까요 예뻐지고 싶어서 시작한건데 표정은 늘 어둡고 예민하고 살이 0.1키로라도 찌면 자책하고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해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