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칼로리 먹고 있어도 정체기는 옵니다 먹는거에 적응했고, 운동에도 적응했고, 기초대사보다도 못먹고 뺐으니 몸안의 온갖 호르몬들이 비상으로 여기고 체지방 분해를 멈추니까요. 1200-1300 근처로 먹고 있고 더 먹으려고 용쓰는 중인데 3주 체중 정체 했었고 2주를 쌍욕하며 참다가 인바디 해보니 골격근 상승하고 체지방빠지면서 대사가 재편성 되고 있었습니다. 체중은 같은데 아니 오히려 0.2키로가 올랐는데 체지방률은 4프로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제가 만약 800칼로리를 먹고 운동 했다면요? 전 평균미달치 골격근이 아니기 때문에 골격근 상승 꿈도 못꿉니다.
체중 안에는 체수분,근육,체지방,무기질,단백질,뼈 등등 굉장히 많은 요소가 함께 있습니다. 단지 섭취 칼로리가 적어진다면 체지방만 빠지는게 아니고 다른 모든게 다같이 빠집니다. 특히 근육을 잃을 경우, 기초대사량이 적어져서 점점 더 적게 먹어야 빠지게 됩니다. 지속적으로 근육도 잃겠지요. 그렇게 몸무게는 분명 적은데 뱃살이 있고 탄력이 떨어지는 마른비만이라는 체형이 생기게 됩니다. 먹기 시작하는 순간 요요도 어마어마하게 겪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