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책상에만 앉아 있어서
1km도 못 걷는 모습을 보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갑자기 늘어난 몸무게때문에
걸어서 발목과 다리가 아팠던 적은 처음이고
주변에 젊은 나이에도 당뇨 판정을 받은 사람을 보니 나 또한 불안해졌다.
그래서 오늘부터 야채도 많이 먹고
탄수화물은 제한했다.
아쿠아로빅도 시작했다.
내생애 뭍에서도 이렇게 격렬하게 움직여
본적이 없는데 물안에서 마음껏
지방을 털어내려고 움직였다.
물론 지금 너무나 배고프지만
벌써 1키로가 빠진 걸 보니 너무 행복하다.
딱 150일만 참자
곰도 100일을 이겨냈는데
사람이라고 못할까?
딱 정상체중에만 들었으면 한다.
30대엔 건강한 몸으로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