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을 혼자 다니기는 금방 지겨워질 것 같구, 그래도 올해 안에 건강한 몸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은 있어서 고민 고민하다가 5월 초에 다신 앱을 받았었어요. 앱 다운받고 거의 바로 이 챌린지 처음하구 드디어 며칠 전에 30일 도전이 끝나서 후기 남깁니다. :) 사진 상으로 엄청난 변화는 느껴지지 않지만, 운동 & 칼로리 기록 남기기 전이랑 지금이랑 차이가 있긴 해서 그런대로 기분은 좋네용. 최근 몇 년 사이에 은근히 살이 쪄서 못 입거나 겨우겨우 입더라도 울퉁불퉁하던 핏감이 일단 좀 해소됐더라구요.
비포 사진은 앱 처음 다운 받고 시작할 때 찍었던 사진이 없어서 가지고 있던 비교용 사진 중에 4월 초에 찍었던 거로 올립니다. (4월 초나 5월 초나 계속 같은 상태였기도 하구요...ㅎㅎ)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 간단하게라도 꼭 하고
(전 스트레칭은 길에서 나눠주던 스트레칭 포스터 보고 하구 후 스트레칭은 다신 트레이너에 있던 스트레칭 동작들 모아서 해요)
운동은 웬만하면 매일 하려구 하는데 한 달 중에 3-4번은 넘겼던 적두 있긴 해요.. 운동 동작은 이 30일 도전 플랭크 외엔 초반엔 딱히 정해뒀던건 없구 다신 트레이너 앱에서 영상들 골라서 그날 그날 좀 다르게 했었어요. 지루해지면 안 할까봐... 그러다가 2-3주 전에 우연히 클로이 팅 유튜브 영상 접하구 그때부턴 그 분 영상 보면서 하구 있습니다.
식단은 처음엔 퇴근하고 집에 오면 시간이 좀 늦는데 배가 고파서... 운동도 하니까 괜찮을거라 생각하구 평소대로 챙겨 먹었었는데, 몇 년 전에 별도 식단 조절없이 운동할 때랑 지금이랑은 또 다르더라구요...ㅜ 운동 효과가 크게 없는 것 같아서 웬만하면 저녁은 밤에 배고프지 않을 만큼만 먹구 있습니당.
2달 정도 동안 3kg 감량 목표로 하구 있는데 일단 그 첫 달이자 목표기간의 절반 동안 1.5kg정도 빠져서 첫 목표는 달성했습니다. 인바디두 해보고 싶은데 홈트만 하다보니, 경과 및 결과 체크는 체중, 매일 운동할 때 횟수/시간을 더 길게 했을 때 얼마나 덜 힘든지 느낌, 옷 입을 때 핏 등으로 제 임의로 체크합니다ㅠㅋㅋㅋ
플랭크 마지막 270초랑 300초는 아직 좀 힘들어서 한 번에 못 가고 초를 좀 끊어서 채웠습니다. 계속 이어서 도전하면 언젠가는 안 쉬고 자세 유지할 수 있는 레벨이 되어있기를 바라면서 2번 째 도전 또 하려구요ㅎㅎㅎ 추가로 하체는 생각보다 변화가 없는 것 같아서 이번 달에는 그쪽 부분을 좀 더 신경 써서 운동 자세 넣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