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164cm 보통(56kg)에서 마름(46kg) 반 년 걸려 만들었다가 제가 생각한 몸매가 아니어서 운동하면서 다시 찌우고 있어요... 체지방률도 21.9%로 높은 편이 아니었는데 온몸이 물렁물렁했고 빈혈/탈모/생리감소/무기력/감정기복 등등 부작용 다 겪고 마음 고쳐 먹었습니다 ㅠㅠ (겪어보니 탈모가 제일 무서웠어요) 얼굴살 빠지면서 나이 들어 보인다, 기운없어 보인다 소리도 들었구요...
마른 몸매 예쁘죠 티비만 켜도 마르고 예쁜 연예인들 얼마나 많이 나오나요 ㅠㅠ 그런데 체질적으로 마른 게 아닌 이상 인위적으로 먹는 양 줄이면서 말라질려고 하면 분명 부작용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제 경우 마른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소중한 것들을 희생해야 됐구요...
제가 질문자님께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할 수 있는 사람은 분명 아니지만 그냥 제 경험담을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질문자님께선 마르지 않은 지금도 정말 예쁘실 테니까요... 저와 같은 부작용은 겪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몇 자 적어봅니다 ㅠㅗ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