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8시면 어김없이 바나나, 구렁이, 캐논포를 발사하던 제가...
어쩔 땐 변기 위에서 여의도 불꽃축제를 열었던 제가...
왜 이 신세가 되었을까요?
그 문이 굳게 닫힌지 일주일 째.
중국 여행에서 기름진 음식을 너무 먹어서였을까요?
과자랑 빵을 입에 달고 살아서였을까요?
뱃속에 꽉 들어찬 이 녀석이 나올 기미가 없습니다.
선생님, 제발 우리 애기 얼굴 좀 보게 해주세요
며칠째 미동도 없어요.
선생님 도와주세요.
대장사랑 떠날땐의 효험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순산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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