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보라매공원 산책하고 헬스 가서 원두커피 먹고 왔어요.
오늘은 공원이 한적하니, 오리들만 잔뜩 있어서 새로웠어요.
과수원 쪽에, 대추나무랑 사과나무가 있는데, 둘이 뿌리가 합체됐는 지, 자두만한 대추가 열려 있어서 완전 깜놀;
점심은 오랜만에 콩밥해서 카레랑 먹었어요.
양파+ 닭가슴살+ 바질싹 뽑아서 심플하게 끓였어요.
바질 때문에 인도 카레 느낌이 나네욤.
근데 카레 딱 한 블록만 넣었는데,
그게 1.72인분이네요;;
할 수 없이 밥도 거의 두공기 먹었어요.
알고 보니, 하루 섭취 나트륨을 다 먹었네요-ㅁ-;
1시부터 밥하기 시작하면서 빨래했는데, 재활용 분리수거하고 뭐하고뭐하다 보니 몇 시간이 훌쩍ㅠ.ㅠ
가사일이 참 해도해도 끝이 없네요.
혼자 사는데도 이런 데, 4식구 꺼 하느라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엄마 ㅠㅁ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