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약이면 3종세트가 배송온 후 제일 먼저 먹어본 보리우동.
우동이 나트륨 왕중왕이라는건 다들 아시죠? 저도 처음 듣고 의아했는데 사실이더라구요! 최대 2000mg이상 함량됬다하여 그때부터는 우동먹을때 죄책감에 시달렸는데 비교적 낮은 886mg의 나트륨과 28kcal라는 완전 낮은 칼로리의 우동이라니! 바로 만들어봅니다 :)
곤약은 주성분이 수분과 식이섬유로 되어있어 배변활동을 도와주고 곤약에 함유되어있는 만난이라는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곤약면이 충진수에 담겨있어 따라내고 먹어야합니다.
저는 채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주고 흐르는물에 몇번 행궈주었어요.
행궈준 곤약면을 그릇에 담고 곤약이면 전용용기 안쪽 선에 맞춰 따듯한물을 넣고 진한우동국물액상을 부어주었어요. 액상은 물에 넣자마자 바로 희석되요.
그릇에 담긴 면에 국물을 붓고 위에 냉동유부와 따로 익힌 표고버섯, 그리고 진한우동건더기를 넣어 완성했습니다.
쑷갓과 어묵도 넣었으면 좋았으련만 집에 없군요..또르르
위에 새우튀김도 하나 얹으면 좋으련만 저는 다이어터군요..또르르
먹기 전 표고버섯을 먹기좋게 잘라주었어요.
저는 사실 처음먹고 약간 싱거운듯하여 두번째 먹을땐 (이틀연속 우동먹음;;) 물을 용기 안쪽 선보다 조금 덜 넣고 먹었더니 제가 아는 그 우동국물맛이 나더라구요. 물론 저는 평소에도 좀 짜게 먹어서 그런것같습니다만 혹 저와같이 짜게 드시는분은 그렇게 드시면 더 맛있는 보리우동을 즐길수 있으실거에요!
어차피 열량이 28칼로리밖에 안되니까 하나먹고 배고프면 하나 더 먹어야지 했는데 댓츠노노... 배가불러요! 곤약은 우리몸 위장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서 포만감을 주는 아이잖아요? 거기다 국물까지 클리어하니 정말 든든!
국물은 담백, 면은 꼬들꼬들. 만족스런 한끼였어요! (그래서 바로 다음날 우동을 또 먹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