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내용을 써야할지 모르겠지만 한번 생각나는대로 적어 보겠습니다.
과거 몸무게 : 188/180
현재 몸무게 : 188/101
상의사이즈 : 7XL -> 110
허리사이즈 : 약 20인치이상감소
다이어트기간 : 약 2년(현재진행중)
죽겠다싶어서 시작한 다이어트였습니다.
물론 건강검진에서는 높은간수치빼고는 당, 콜레스테롤, 혈압 모든게 다 조금 높은 정상치 정도여서 건강에 이상신호를 느낀건 아니지만 다음날 눈을 뜨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시작한거였죠.
게다가 전 고등학교때 140키로 당시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지만 다이어트를 해오지않으면 수술을 해주지않겠다는 의사선생님의 불호령까지 있던 상태라 한번 킥복싱을 통해서 (십자인대끊어진지 1년뒤 다이어트 시작)120kg까지 3개월만에 빼는 쾌거를 이루지만 1년에 걸쳐 고3 신체검사때 체크한 180kg까지 역대급 요요를 거쳐왔습니다.
(일반 가정용 체중계는 보통 150이상 측정불가)
그래서 다이어트시작한때에 혼자 뺐던 방식으로 악으로 깡으로 식단만 차근차근하며 다시 다이어트를 시도하며 1달동안 8키로정도를 빼는동안 그걸 곁에서 지켜보던 트레이너출신 지인이 식단을 짜주어 혼자서 그것으로 하기 시작했죠.
아침 : 사과 반개, 토마토 반개, 양배추 한주먹, 물 500ml넣고 갈아마시기
점심 : 일반식(국물, 밀가루, 튀김, 군것질금지)
저녁 : 탄수화물 적게 해서 단백질 위주의 식단.
물 하루 2리터이상
너무 괴로워서 식단 먹고자고, 먹고자고만 반복하는 4개월여였습니다.
그렇게 30키로여가 감량되고 개강한뒤로도 혼자서 약 137키로까지 이어서 추가감량을 하였습니다.
할수있는 운동이라고는 무릎과 지식의 부재때문에 산책이나 걷기밖에 없었고 이미 혼자서 43키로를 감량하느라 충분히 지친상태였기때문에 부모님과 상의하에 피티를 시작했고 하루 3번의 운동과 굉장히 쪼개고 구체적인 식단으로 2개월여동안 23키로여를 추가 감량한 후 115키로 정도로 피티를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다리수술을 수락한 의사를 찾아가 무릎수술을 시행한후 운동을 전혀 하지 못하는 와중에도 열심히 따로 일반식위주의 식단을 짜 요요는 커녕 2키로를 더 감량하고 추가적으로 105까지 감량한루이 이번여름내내 4개월여동안 정체기와 슬럼프를 겪은후 얼마전부터 다시 체중감량이 시작되어 101까지 성공적으로 감량하고 옷도 몇키로씩이나 나름....기분좋게???갖다 버렸습니다!!ㅋㅋㅋㅋ
아직도 계속 빼고있고 다이어트 후에도 운동적인 목표가 생겨서 꾸준히 운동할 생각입니다.
질문있으시면 댓글로 여쭤봐주셔도되고 같이 다이어트 하실분도 환영입니다^^ 오늘도 열다!!!
p.s 참고로 저는 피티이외에는 거의다 일반식위주의 식단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식단을 전부 다적으면 너무 지루하실거 같아서 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