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가 다이어트를 하던중 시작한 이유와 마음가짐을 잊지않기위해 썼습니다. 사람마다 시작한 이유는 다르니 비난은 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20대 중반에서있는 대학생입니다
다이어트를 하기로 마음먹은 1차적인 이유는 오늘 체중기에 올라 본 제 몸무게 때문입니다.

선수를 목표로 운동을 했었기 때문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60대를 유지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이쁜 몸매를 원하시거나 표준건강무게보다 많은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겐 언제든지 제가 입고싶은 옷을 입을수있었고 다른 친구들에 비해 좋은 체력 그리고 제 자신이 제 몸무게에 충분히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물론 주변에 살을 왜 안빼냐는 말도 많이 있었습니다 이 어플을 쓰시는 모든분이 한번씩 들어봤을 모든말을 저도 들었죠

그래도 저는 위처럼 제가 하고싶은 모든것을 할수 있었기때문에 또 다른사람의 눈치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고싶지 않았습니다.

요근 2년내 직업이 바뀌면서 앉아 작업하는일과 스트레스가 높아졌고 그걸 먹는것으로 풀어서인지 전 2년내 20키로나 쪄 고도비만이 되었습니다

몸은 누워있는걸 좋아하게되고 나가기싫어지고 학교 언덕길도 올라가기 벅차졌습니다
여지까지 버텼던 키워뒀던 체력이 고갈되기 시작한거죠

체력이야키우면되지만 다이어트를 결심한 큰이유는 제 자존감 때문입니다

주변에서 자존감을 낮추는 말때문이 아닙니다
친구들과 대화하다 격하게 표현할때가 종종있을겁니다
그때마다 그대화이후 그때 내얼굴이 많이 추하지 않았을까 부담스럽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기 시작했습니다 턱아래 내려온 살이 보이지않았을까 이것들이 친구들과 내 사이 쾌적한 대화에 문제가되지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움직임이 커지면서 좁은곳 음식점에서 코트끌림 이 모든게 걸리적거리게되며 움직이면 항상 덜그럭거리는 칠칠치못한 제가 되어가고있었고

제가 입고싶은 옷들이 이젠 이걸입으면 제가 원하는 모습이 되지않았으며

온라인게임을 좋아하는 저에게 오프라인모임이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전공이 바뀌고 일이 바뀌어 이를 물고 열심히 작업을 해야되는데 게을러져 이것저것 포기하다보니 이제 될대로 되라 라는 식의 마음가짐도 생겼습니다
이것이 살때문이아니라는것은알지만
이 다이어트가 성공한다면 다른것들도 하나씩 해낼수있는 자신감이 생기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위처럼 전 게임을 무척좋아합니다 집에 있는걸 좋아하고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고 대화도 앉아서하는걸 무척 좋아하지만
이제 새로운걸 경험해보고싶어요 클럽도 가보고 여행도 가보고 여러모임에도 나가보고 남친도 사귀어보고 그러기위해 필요한 체력과 여유가 제겐 필요합니다

널 위해 이런말 하는거야 라며 제상관없이 내뱉는 다른사람의 말 살빼니까 이쁘네 진작 왜 안뺐어 이런 말을 듣기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해보고 싶은것 다시하고싶은것들을 하기위해 그리고 앞으로의 저를 위해 준비하고싶어 다이어트를 시작합니다

다이어트를 하다 내가 뭘위해 이걸하고있었는지 왜 힘든데 하고있는지 의문이들고 잊을때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기위해 이글을 썼습니다

모두들 저마다의 이유로 다이어트를 하시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모두 힘내세요




현재 키 163 몸무게 82.5
목표 키 163 몸무게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