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일 저녁 식단
오랜만에 오리고기로 포식하는 날이었어요. 절제해서 먹는다는 게 밥에 부추무침까지 한가득 곁들여 먹었어요.
1/13 아침 식단
냉장고에 굴러다니던 자몽 하나를 반으로 갈라서 씁쓸한 흰색 부분을 모두 제거한 후 통밀빵에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적당량을 슥슥 발라 손질한 자몽을 올려줬더니 카페에서 타르트 먹는 기분이더라구요. 그리고 전 날 저녁에 먹은 오리고기 남은 걸 200g 정도 구워서 키친타올에 기름기를 제거해주고 양상추를 뜯어 샐러드로 먹었어요! 드레싱 없이요 ㅎㅎ
1/13 저녁 식단
아침에 먹은 것처럼 바나나 한 개 잘라서 통밀빵 위에 크림치즈 바르고 올려줬어요. 오리고기 남은 것도 굽고 양상추에 이번엔 파인애플 소스 추가해서! 곶감 두 개도 먹었어요.
1/14 아침 식단
바나나 한 개 잘라주고 다신 레시피에서 참고해 만든 볶음밥 소분해서 얼려뒀던 거 해동하고 통밀빵 두 개에 크림치즈 발라서 먹었어요.
1/14 오전 간식
학교로 보충 실기 가는 길에 저희 집 근처에 닭강정 집이 새로 생겨서 하나 먹으면서 갔어요 ㅋㅋ 원래는 학교까지 걸어가려고 했는데 닭강정 때문에 버스를 탔습니다... 흑흑 😞
1/14 저녁 식단
바나나, 블루베리, 아로니아 넣고 저지방 우유랑 갈아줬어요. 자몽 반 개 남은 것도 뚝딱 해치우고 이 날 너무 피곤했는지 달달하고 고소한 게 당겨서 스위트콘도 조금 먹었어요!
1/15 아침 식단
뚜레쥬르 통밀빵을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이 날은 샌드위치가 먹고 싶더라고요. 양파 동그랗게 썰고 양상추도 뜯고 삶은 달걀도 썰어준 후 참치와 스위트콘, 하프 마요네즈 한 티스푼 섞어서 차례차례 올려서 랩으로 감싸주니 먹기도 편하고 맛도 좋더라고요! 남은 속재료들은 한 데 모아 섞어서 그냥 샐러드처럼 먹었어요.
1/15 저녁 식단
홈플러스에서 따옴 레드믹스 주스가 불량인 건지 가격대를 낮춰서 판매하길래 그냥 사왔어요. 양배추 채 썰고 삶은 달걀도 다진 후 스위트콘과 하프 마요네즈 한 티스푼 넣고 섞어서 참다래 한 개와 같이 먹었어요.
1/16 아침 식단
소분해서 얼려둔 볶음밥에 스위트콘 남은 것과 전 날 사온 포장마차 매운 어묵 하나 썰어서 그냥 한 데 모아 먹었어요. 설거지가 생기면 성가시잖아요 ㅎㅎ...
1/16 오후 간식
엄마랑 같이 볼 일 볼 겸 외출을 했는데 이 날은 아침부터 살짝 고삐가 풀린 듯 싶더니 결국 도너츠를 먹어버렸어요. 갓 튀겨서 바삭바삭한 게 입 안에서 녹더라고요... 역시 밀가루는 너무 맛있어서 큰일이에요 정말 🤦🏻♀️
1/16 저녁 식단
이 날은 아주 칼로리가 폭발했어요. 저희 지역에 서문우동이라는 곳에서 엄마와 저 둘이서 짜장면, 쫄면, 우동 세 그릇을 시켜서 같이 나눠 먹었어요. 은근히 양이 많았는데 어디로 들어갔는지 정신을 차려보니 그릇이 텅텅 비었더라고요... 아주 운동 빡세게 하고 잤습니다 😞
1/17 아침 식단
전 날 워낙 미친듯이 밀가루를 섭취했기에 최대한 가볍게, 간단하게 먹으려고 노력했어요. 바나나, 블루베리, 아로니아와 저지방 우유 갈고 참다래 하나 썰어서 통밀빵에 크림치즈 올린 후 곁들여 먹었어요.
1/17 저녁 식단
양상추 조금 남은 거 전부 뜯어 담고 주부9단 비엔나소세지도 반으로 비스듬히 잘라 끓는 물에 데쳐서 얹어먹었어요. 소스는 저지방 파인애플&골드키위 소스 살짝 뿌려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