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쳣나봐요
방금 홈플러스에서 16개에 6500원하는 골라먹는 빵 3분의 2를 사자마자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었어요 개당300칼로리라고 하면 농담 아니고 3000칼로리 육박하네요 거기다가 푸드코드에서 빵에 소세지 끼워서 케챱 뿌려놓은 것도 사서 먹었어요 그러면 한끼에.....3000칼로리 훌쩍 넘는 식사를 했네요 죄책감들어서 토하려고 화장실갔는데 토하다가 피봣어요 요즘 매일 토해서 위도가 상했나봐요 피보는 순간 거울 봤는데 진짜 제가 미쳤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스트레스 받고 있는지도 몰랐는데 제가 엄청 음식에 집착하고 있고 내몸을 망가트리고 있다는걸 깨닫았어요 다이어트하면서 미쳐가고 있는거 같아요 제정신이 아니에여 근데 저는 남들이 딱 봤을 때 뚱뚱한몸이 아니에요 통통 한것도 아니에여 정말 표준 마르다는 소린 들어도 뚱뚱하다는 소리는 안들어요 그런데도 제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몸 버려가면서 이러는게 전 너무 스트레스에요 제가 폭식증 ,거식증 이런건가여? 식욕 조절을 어떻게해야 할까요 ?
뭐가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