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다이어트의 제일 중요한건 식단 조절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식단조절이 안되면 그냥 건강한 돼지가 되더라구요..ㅎㅎ
저는 아침은 반찬은 짜게만 안먹으려고 했고, 점심은 한가지만 먹으면 지겹고 스트레스받으니까 저칼로리&저탄수화물 식단으로 여러가지 변경하면서 먹었구요. 저녁은 최대한 단백질과 채소들로 먹으려고 했어요 ㅎㅎ 대충 식단시간표를 정리하자면..

*아침 일반식 - 밥1공기(잡곡밥 반&콩 반) 일반반찬
*점심 저칼로리식 - 1~6에서 먹고싶은걸로 하는데 웬만하면 1번으로 많이 먹었어요 ㅎㅎ
1.과일그래놀라 샐러드-사과반쪽&그래놀라한주먹&저지방요플레
2.묵밥-(밥은 현미밥으로 반공기 혹은 3/1)+반찬 안짜게
3.야채가득 비빔밥- 양상추 or 상추(깻잎) 야채 양푼 가득차게해서 밥은 3/1 + 콩3/1 + 참기름 조금 + 기름안두른 계란후라이1개+ 고추장은 조금싱겁게
4.서브웨이- 허니오트, 로스트치킨or새우, 아보카도, 야채는 피클빼고 많이, 소스(레드와인식초or소금후추)
5.쌀국수-시키기전 면보다 야채를 좀더 많이 달라고 부탁 후 국물은 조금섭취
6.가끔 너무 밥이 먹고싶으면 가끔 아침처럼 대신 반찬은 나물반찬이든 덜짜고 야채위주로 먹었어요 ㅎㅎ
*저녁 단백질섭취 - 얇게썬 돼지뒷다리살(살코기위주)100g+ 양상추 접시한가득+ 저지방그릭요거트1개+ 방울토마토8개+ 오리엔탈소스(뿌리지않고 조금씩 찍먹)
*간식- 바나나1개 or 방울토마토10개 or 자주말고 간혹 너무 먹고싶었던 과자 못참겠으면 조금만

☆콩은 흰강낭콩을 따로 밥솥에 지어서 밥이랑 먹었어요.

아침8시30분, 점심 12시, 저녁5시에 먹어서 그리고 공복 14시간 이상은 유지 해줬어요. 물도 녹차물 많이 마셔줬구요.ㅎㅎ 공복시간이 길지만 3끼를 굶지않고 먹어주니 3일의 고비는 있었지만 그 이후엔 그렇게 힘들진 않았어요.ㅎㅎ

이렇게 식단은 첫번째로 스트레스 받지 않는걸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구요. 두번째로는 같은 칼로리더라도 무엇을 먹느냐에 중점을 뒀어요ㅎㅎ 예전에 칼로리만 신경써서 하루에 1000칼로리 미만으로 먹다보니 생리도 끊어지고 탈모도 오고.. 다이어트 하다가 오히려 몸이 망가지는 사태가 발생하니 칼로리만 신경쓸게 아니라 영양소도 골고루 먹어주면서 다이어트하는게 중요하더라구요 ㅎㅎㅎ
만약 어쩔 수 없는 외식을 하게되었다 하면 친구한테 양해를 구해서 최대한 회, 샤브샤브, 월남쌈 ,쌀국수 등등 같은 위주로 했구요.
제가 술도 좀 좋아해서 다이어트 시작 후 2주 정도는 금주하다가 그 이후로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먹은거 같아요.ㅎㅎ 대신 안주는 가볍게 회, 양념않한 고기(최대한살코기로) 과식 심하게 않하는 범위에서요.

은 일주일에 3번 이상 해줬어요 ㅎㅎ
1.유산소운동(걷기-속도6 or 사이클-빠르게) 35분~40분
2.와일드스쿼트(아령5kg짜리 들고)20번 3셋트
3.데드리프트 20번 3셋트
4.복근운동-러시안트위스트,니업시티드,바이시클크런치 3가지동작 끊지않고 이어서 20번3셋트

정체기가 오면 생활할때 좀더 움직여주고 간간히 운동해주고 했구요, 만약 못했을때엔 저녁에 운동 해주는 거에서 유산소라든가 웨이트 중 좀더 추가해서 했구요.ㅎㅎ

저는 술도 좋아하고 먹는것고 너무 좋아해서 다이어트가 끝나면 유지하다가 좀 나중엔 2~3키로 쪄있는데 그때마다 항상 저렇게 해서 빼주고 있어요 ㅎㅎㅎ

이스타일로 다이어트를 하니 확실히 성공률도 높아졌고 다이어트에 대한 스트레스도 많이 적어져서 예전보단 어렵지 않게 살을 빼고 있어요 ㅎㅎ 그리고 예전엔 다이어트라 하면 몸무게만 신경썼는데 이제는 48~49키로정도만 되도 몸매 라인만 이쁘면 되는거 같아서 거기서 더 무리하지 않고 멈춰요 ㅎㅎ 다이어트란게 몸무게가 중요한게 아니라 몸매 라인이라고 생각하니까 몸무게에 신경을 들써서 몸무게에 대한 스트레스가 줄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무시할 수 없으니 참고정도로만 재요 ㅎㅎㅎ

긴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제 이런방법이 모든분들한테 맞는건 아니겠지만 혹시 저의 방법이 다른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화이팅!

영양소 불균형하게 저칼로리로만 먹고 몸무게만 줄이려고 무리하게 다이어트 하다 생리끊어지고 탈모까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