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복강경 수술하고나서 온몸이 너무너무 부어서 입던옷이 갑자기 하나도 안맞게 되었어요 ㅠㅠ
수술하기 전날 몸무게가 53kg (금식을 대비해서 3일정도 먹고싶었던거 다~ 먹었어요 ㅋㅋ)
수술 2일째 되는날 오후에 퇴원했는데요
그당시 몸무게가 54.3kg!!! 수술 전후로 거의 48시간을 금식했었는데도 말이죠~ 그때 입원할때 입었던 옷 하나도 안맞어서 엄마가 여분으로 가져오신 잠옷원피스 입고 퇴원했어요...
수술하고 5일째 되는날부터 꾸준히 팥물 만들어 먹었어요. 그랬더니 12일째 되는 오늘은 원래 몸무게보다 거의 1키로가 줄어버린 51.3kg가 되었답니다~ 식사는 전혀 관리 안하고 먹고싶은거 가 먹고 있는데 팥물 자체만으로도 부종이 많이 빠진것 같아요!
다만 오래하면 이게 이뇨작용이 너무 잘 되어서 3주 이상은 안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급하게 붓기 빼고싶으신분들 5만원짜리 여우티 인가 뭔가 사지 말구요, 동네 마트에서 3만원 주고 팥 사면 한달치 넘게 나와요 ㅋㅋㅋ 번거로워도 꼭 한번 드셔보세요, 저처럼 특히 상체는 말랐는데 하체가 통통하신분들! 효과보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