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반동안 빈둥빈둥 뺐는데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 계속 하니까 몸도 그러려니
따라가드라고요
일단 처음 허리 26 엉덩이 34 허벅지 22 이였던 제가
허리 24 엉덩이 33 허벅지 20 으로 바뀌었어요.
키도 1cm 커서 166cm에 52kg 어디가서 뚱뚱하다 소리 안들을
자신 있는 몸무게가 되어서 기뻣어요.
원래 전 이상하게 보이는 곳 (얼굴, 팔, 다리)에만 살이 유독
많고 배 같이 안 보이는 부분 살이 덜 있더라구요
그래서 정상체중이여도 통통하다 조금만 살 빼면 예쁠텐데라는
말을 들어서 짜증도 나고 한편으론 제 자신이 미웠는데
이제는 무언가 후련하고 옷을 입을 때도 전보다 태가 살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전 천천히 뺏기에 시간도 걸리고 힘들었지만
먹고 나서 운동 조금만 해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그런 몸이 되었으니 여러분도 천천히 지속가능한 다이어트 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