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격일단식 10일차 만에 중단했습니다.
단식일에는 생수물만 마시는 완전단식을 했었고,
초반에는 힘들지 않게 단식일을 잘 보냈는데
갈수록 식사일 때 소화불량이 심해지더니
10일차 때 속쓰림이 너무 심해지고
갑자기 몸살기운이 도는 저혈당 증상이 와서
급하게 누룽지끓여서 조금 먹어주며 중단했습니다.
다음날 부터 3일 정도 계속 죽만 먹었구요.
그 후로 식사만 하면 체한 느낌이 들고 속이 불편해서
식사량도 줄어들고 속쓰림이 열흘정도 계속됐습니다.
지금은 괜찮아지기도 하고 감량효과도 좋은 것 같아서
다시 시작해보고 싶은데 위장병 생길까봐 조금 무서워지네요ㅠ
해보신 다른 분들은 괜찮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