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다이어트 중 칼로리 강박증이 심해져서
이번엔 일부러 내용만 기록하고 칼로리 계산을 하지않았다. 물론, 운동도...
솔직히 내가 제대로 된 식단을 하고 있는지 어느정도의 운동을 하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하긴 힘들지만
과거의 강박적인 내 모습을 떠올리면 치가 떨릴 정도로 너무 싫다. 오히려 지금은 다이어트를 하면서 스트레스가 적어졌고, 그로인한 폭식도 줄일 수 있고 우울증도 막을 수 있었다.
아직도 거울에 비친 풍선같은 내 배와 한 없이 차오르고 있는 내 팔뚝, 허벅지를 보면 한숨만 나오지만
그마저도 내 몸이니 그냥 이뻐해주려고 한다.
우울증 오는 것보단 훨씬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