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일 아침에 공체를 안 잴 꺼라 당일 식당 올리려구요.
오전 간식 라떼가 빠짐.
사실 점심도 좀 많이 먹었는데.
오후 간식까지 먹었는데, 저녁 되니까 배고파져서요.
저녁까지 사먹고 왔어요. 탄탄멘 먹었어요.
그리고 또 후회했어요. 다행이 회사주변답지 않게 맛은 있었는데 너무 배불배불했어요.
게다가, 지난 번 안동국시를 포함해서, 우리팀 남자 직원이랑 몇 번 같이 먹었는데, 그 아재가 법인카드 한번을 안 들고 나와요.
우리 회사 특근식대는 8천원 가이드라인이 있는데, 전 한그릇도 많아서 그 정도 금액에 맞춰 먹는데, 그 직원은 항상 세트나 사이드디시까지 시켜서 1만 5천원 내외로 많이 먹으니까, 결제 올리는 제가 눈치 보이는 거에요. 비용은 N빵해서 올리니.
그러면서 요즘 왜이리 살이 많이 찌는 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왜 찌긴요, 성장기 어린이도 아니고 그렇게 많이 먹으니 살이 안 찔 리가 있나...
아무튼 내 상사도 아닌 게, 결제 매번 떠넘기는 거 짜증나서 이제 전 저녁 절대 안 먹고 퇴근할 꺼에요. 행여 야근해더라도 김밥천당 가서 혼밥할려구요.
에이 저녁 많이 먹고 부기 때문에 일찍 자긴 글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