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7에 86kg이었던 여대생입니다. 현재 74kg이고
40일동안 식단만으로 총 12kg 감량 했습니다.
목표는 53! 다이어트 현재 진행중이고 내년 여름까지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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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고 디자인과라 과제하면서 생활이 불규칙해졌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먹는걸로 풀곤 했는데요, 그래서 입학하면서 대략 25로정도 쪄버렸습니다...
꾸준히 야금야금 찌면서 결국 올해 4학년엔 86키로를 달성하게 됐고 꽤나 충격을 받았더랬죠...
얼굴은 작은편이라 안일하게 생각하다 문득 거울을봤는데 거대한 눈사람이 있어서 아 이건 아니다... 싶어 😂 방학때 빼야지 굳은 다짐을하고 다이어트 돌입했습니다 ㅜㅜ
저는 운동은 따로 하질않았고 철저한 식단으로만 뺐습니다.
그냥 걸그룹 댄스 추는걸 좋아해서 하루 30분~1시간정도는 집에서 춤을췄는데 매일도 아니고 일주일에 3일정도..
우선 저는 식단으로 체지방과 지방을 줄이고, 어느정도 감량이 되면 (65키로 달성후) 운동으로 근육을 키워 체력을 기르고 몸매를 잡아주려고 계획했습니다..
그리고 비만이라 살을 조지(?)려면 단기간에 빼야겠다 싶어 식단 조절을 독하게 해야지 마음을 먹었고요.
목표가 53키로라 아직 갈길이멀고 현재진행중이지만 위 사이즈가 많이 줄었고 하루 한끼먹는게 익숙해져서 1년동안 꾸준히 식단 유지하며 빼려고 합니다.
❗️그리고 말씀드리고싶은건, 저처럼 비만 아니신 분들은 권하지 않는방법입니다. 저는 위 사이즈와 폭식을 줄여야했고 비만이라 급격한 식단조절로 뺀것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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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입니다✏️
❗️공통 : 매일 하루 물 2리터 + 유산균 섭취
💕시작~7일(일주일동안): 아침 한끼만 [간단식] 섭취💕
방울토마토 20알 or 바나나 하나 반 or 고구마 중간사이즈 한개
💕8일~21일 (이주일동안): 아침 한끼만 [일반식] 섭취💕
+ 현미밥 반공기
+ 단백질 반찬 (두부나 참치, 닭가슴살 등)
+ 나트륨 적은 나물반찬
+ (상황에따라 단백질이나 지방위주의 메뉴 플러스)
💕21일~40일 : 오후3시쯤 한끼만 [자유식] 섭취💕
(((이쯤되면 위가 줄어서 배고프다~ 무엇을 꼭 먹어야겠다~ 하는생각이 줄어들고 조절이 되더라고요)))
매일 끌리는것에 따라 선택해서 먹었습니다.
1. 샐러드와 닭가슴살
2. 바나나 한개와 고구마 한개
3. 일반식 반절정도만 (탄수화물 최소화, 단백질과 지방위주)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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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입니다.. 중요한건 하루에 정해진 시간에만 한끼먹었고 적은양이지만 천천히 오래씹으며 먹었어요.
단백질+지방위주 식단에다 탄수화물이나 밀가루 음식은 최대한 절제 했습니다.
그래도 탄수화물을 아예 끊어버리면 삶의 의욕이 없어질까봐 ㅎ통밀샌드위치에 야채랑 토마토 등 넣어서 냠냠 했어용
그리구 음식 섭취 전 1시간과 섭취후 1-2시간은 소화 방해될까봐 물은 안먹었고요..
정 입이 심심할땐 첨가물없는 0칼로리 탄산수만 마셨네요 ㅎㅎ
매일 식단을 지킨게 아니라 저도 약속이 있어서 외식할땐 먹긴 먹었어요. 안먹기가 눈치도 보이고 예의가 아닌듯 해서...
대신 고기를 먹는다 하면 야채와 고기위주로만 먹었고 밥이나 소스는 안먹었고요. 탄산음료도 안마셨습니다.
메뉴가 어찌됐든 최대한 야채를 많이 먹으려했고 외식후 다음날 은 초절식으로만 먹었습니다.
현재도 꾸준히 빠지고있는데요, 이쯤되니 식단도 유동적이게됐어요. 어떤날에 고구마 먹고싶으면 고구마랑 샐러드랑 먹던지, 면요리 먹고싶으면 곤약면 사다가 오리엔탈 소스 뿌려서 샐러드랑 먹고.. 국밥 먹고싶으면 칼로리가 낮고 영양이 풍부한 추어탕을 건더기위주로 현미밥과 먹기도 하고요.
방학동안 빼고 최근에 잠깐 친구들만났는데 살 왜이리 빠졌냐고, 배 어딨냐구 엄청 놀라더라고요..ㅎㅎ 얼굴이 반쪽이라며 갸름해졌다 하구 제가 다른친구랑 얘기중에도 놀란친구가 10분정도는 휘둥그래하며 ㅋㅋㅋㅋ 제 몸을 이곳저곳 만지더라고욬ㅋㅋㅋ
74키로도 제 키 167에 비하면 뚱뚱한거지만, 진짜 안맞던 원피스가 지금은 좀 커졌을 정도니까요..
식욕이 당겨도 제 목표가 생겨서 꾹참고 다이어트 자극으로 최애하는 아이돌영상을 보거나 하면서 마음을 다잡고있습니다.
밀가루를 끊고 탄수화물을 줄이니 일어나는것도 가뿐해졌고 복부나 등이 엄청 많이 빠졌어요. 숨차던것도 좋아졌고 움직일 맛이 납니다..ㅜㅜ
초반에 초절식때는 움직이기도 힘들었는데 적응되고 일반식~ 자유식이 가능해지면서는 자주 걷거나 춤도추고 장도 보러다니고 했네요.
60키로대 진입하면 또 소식 전할게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