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키로 찐 살이 나름 덜 먹으면서 신경쓰는데도 죽어도 안빠져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3일절식 클렌즈를 하면서 배고픔은 힘들지 않았으나, 힘든건 자극적인 음식이 엄청 땡기더라구요. 떡볶이, 치킨, 국물음식 등등. 그럴때 다신에서 구입한 간식박스에 있는거 뜯어서 한두개만 먹으면서 식욕을 달랬어요.
이틀째가 시간도 안가고 땡기는 음식도 많아서 괴로웠는데, 3일째부터는 몸이 적응했는지 먹고싶은것도 없고, 배도 안고프고 수월하더라고요.
무엇보다 놀라운 변화는 제가 팔이 닭살인데, 클렌즈하면서 오돌토돌한게 없어지고, 전체 피부가 보들보들해졌어요.
평소에 배달음식 많이 먹어서 자극적인거에 길들여져 있는데, 3일 절식하면서 미각도 많이 예민해졌구요, 물마시는 것도 늘었구요
그러나 생각만큼 몸무게 변화는 크지 않았어요ㅠㅠ
그치만 적응한김에 앞으로 며칠간도 계속 건강도시락이랑 고구마만 먹으려구요.
3일절식 클렌즈로 저의 엉망진창인 식생활을 바로잡는 계기가 된거 같아서 대만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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