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탄수화물 중독
TEST ▷ 내가 탄수화물 중독?
□ 밥보다는 빵이 좋다.
□ 식사를 거르고 간식으로 대체하는 일이 주 3회 이상이다.
□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하면 먹을 것이 당긴다.
□ 무언가를 먹고 나면 나른하고 졸음이 온다.
□ 주 3회 이상 밀가루 음식을 먹는다.
□ 야식을 먹거나 술을 마셔야 잠이 온다.
□ 배가 불러도 음식이 남아 있으면 더 먹는다.
□ 과자, 초콜릿 등 간식을 쟁여놓는다.
□ 식사 때 배불리 먹었는데도 금방 허기가 느껴진다.
□ 달콤한 디저트를 주 3회 이상 먹는다.
2개 이상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는 수준.
5개 이상 탄수화물 중독에 이미 들어섰으며 증상이 심해지는 중.
7개 이상 탄수화물 중독 고위험군으로, 지금 당장 절제가 필요하다.
※출처: 우리음식바로알기연구소
Warning ▷ 탄수화물 중독이 위험한 이유
세계당뇨병협회(IDF)는 전 세계 인구의 약 25%가 탄수화물 중독증을 앓고 있다고 경고했다. 탄수화물 중독에 빠지면 이유 없이 피로를 느끼고 졸리고 우울하고 짜증이 나며 노화 관련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그리고 인체의 각종 수행 능력과 민감성을 모두 떨어뜨리며, 실제로 더 빨리 늙는다. 탄수화물 중독은 정제 탄수화물 때문에 일어난다. 흰 설탕, 흰 밀가루, 흰 쌀 그리고 이를 이용한 가공식품이 바로 그것이다. 이 음식의 단순당은 빠르게 전환되어 인슐린과 혈당 수치가 급격히 높아지고, 이로 인해 다시 단것이 당기게 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사람들은 ‘설탕은 몸에 좋지 않다’는 말에 수긍하지만 탄수화물의 위험성에는 의문을 가진다. 그러나 설탕과 탄수화물은 똑같은 당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아무리 단맛을 싫어하고 오직 밥, 면, 빵 등만 많이 먹는다고 해도 결국은 설탕을 먹는 것과 비슷하다는 뜻이다. 탄수화물 중독의 가장 큰 문제는 모든 형태의 당을 무분별하게 폭식하게 된다는 점이다. 뇌는 서로 다른 탄수화물을 구분하지 못하고, 모든 탄수화물을 자극으로 받아들인다.
Advice ▷ 중독 탈출 어드바이스
● 빵보다는 면, 면보다는 밥을 선택하고, 설탕과 밀가루를 동시에 끊는 것이 가장 좋다.
● 청량음료, 과일 주스 등 가공된 음료를 피한다. ‘에이드’ 역시 제외한다. 생수를 마시면 단 것에 대한 욕구가 일시적으로 사라진다.
● 술도 역시 고도로 정제된 탄수화물이므로 제한한다. 다른 음식을 먹지 않더라도 알코올을 섭취하면 탄수화물 중독에 발동이 걸린다.
● 모든 가공 식품의 상표를 확인하고, 다음의 성분을 포함한 식품을 되도록 피한다(백설탕, 흑설탕, 캐러멜 색소, 옥수수 시럽, 포도당, 과당, 자당, 덱스트로오스, 당밀, 꿀, 엿당, 식용 전분, 말토덱스트린, 맥아 시럽, 메이플 시럽, 사카린, 과일 감미료 등).
● 떡은 간식이 아니라 식사 대용으로 먹는다. 밥 대신 떡을 반찬과 함께 먹으면 된다.
● 달콤한 음식을 딱 한 입만 먹고 접시를 치워본다. 한 번에 되지 않는다면 반만 먹으면서 조금씩 양을 줄여나간다전..원래 이랬는데..고쳐진것 같아서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