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한지 이제 한달하고 열흘정도...
약 40일정도 됬구..
키166에 72-71 정도에서 시작해서
지금까지 총감량은 5.9Kg..현재65.1이네요.
목표는 1차로 59키로인데, 6Kg남았으니깐
이제 반 정도 온거예요..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마음먹고 다이어트해본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주로 스트레스성 폭식을 하거나 탄수화물 주위의 입맛덕분에 살이 많이 쪘는데, 그동안 딱히 다이어트할 마음이 없었던거예요..스스로를 방임한죄...ㅠㅠ
건강에 안좋은걸 알지만 자신에게 너무 관대했어요
지금은 식단 조절도 하고 매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두세번은 꼬박꼬박 운동도 하고 있어요.
다신 목표몸무게에 처방받은 칼로리와 운동량을 매일 목표로 해서 식단 조절하구있는데요,
제일 영향이 큰건 식이 조절인거 같아요
탄수화물 절제식이라고 해야하나...
키토제닉까진 아니고..
최대한 탄수화물대신 단백질과 무기질 위주로 섭취하려고 노력해요.. (그래서 식재료비가 엄청나게 들고있다는ㅠㅠ)
하루에 한끼정도는 반드시 야채와 샐러드위주에 단백질 재료,
혹은 밥이 꼭 먹고 싶으면 쌀밥대신
현미햇*작은용기에 주로 고기 쌈 싸서 먹구요
아님 고구마나 감자,호밀빵 등으로 대체재료를 찾아 먹어요
국물이 땡길땐 컵누* 매운맛 하구 청경채랑 샤브용 고기 많이넣구 끓여서 건더기위주로 먹구요..ㅎ
간식은 거의 안먹지만
중간에 허기지지 않도록 식사간격 신경쓰고
극단적인 절식은 쉽게 지치게 만들기때문에
본식사에 충분히 영양가있게 섭취할려고 노력해요.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꼭 치팅데이를 정하지 않더라도
입터지는날이 있더라구요,ㅋㅋㅋ
그럼 그런날은 먹고싶은거 마음대로 먹되, 양만 지나치지 않을정도로 먹었어요~(족발,막창,소갈비,떡볶이...)
다음날이면 몸무게 몇백그람 늘어서 실망하기보다는
전날 먹은거에대한 양심의 가책이 ㅋㅋ 느껴져서
식단조절에 다시금 마음 다잡을수있어서 좋았어요
운동은 워낙 게을러서 움직이는걸 별로 않좋아하는지라..ㅋ
원래는 걷는거 좋아하는데 추운게 너무 싫어서
주로 필라테스랑 홈트, 계단 오르기 하고있어요.
사실 보조제도 같이 병행하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는듯 하지만, 중요한건 의지인거 같아요,
몸무게 체크는 매일 하는데,
몇그램 늘고 줄고 하는거에 의의를 두기보다는
전반적인 식단조절과 운동이 병행될때
감량의 효과가 크다는걸 확실히 깨닳았어요
이제 겨우 반정도 왔지만
요몇일 내내 만나는 사람들 마다 저에게 살빠졌다는 얘기를 하루에도 몇번씩 들으니
자신감도 생기고
이왕 여기까지 온거 꼭 목표까지 빼자는 마음가짐으로
일기 한번 남겨봐요..
1차 59까지 달성하고 나면
일단은 유지하면서
운동을 좀 더 늘리고 천천히
최종목표인 55까지만드려고요,
원래 저의 예전 몸무게인데,
단순히 살만 빼는게 아니라
건강하고 탄탄한 예쁜 몸으로 나를 다시 태어나게 해주고싶어요.
식습관이라는게 하루아침에 고쳐지는게 아니지만
내가 먹는것들이 내 몸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나를 더 사랑하고자, 꼭 목표를 이룰께요^^
지금까지 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