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월요일 오전부터 삭신도 겁나 쑤시고 졸리고(아마도 비오기 전 저기압이라 그랬는 듯) 잠을 자면 딱 좋은데, 월요일이라 일은 계속 해야 하고, 그러다 보니 오후에 간식을 너무 많이 먹었어요. 편의점엘 가질 말아야 하는데…
요새 편의점 가서 자꾸 팜유랑 정제밀가루 들은 빵을 사먹었는데, 안 먹가 먹으니까 빵살이 그냥 찐득하게 다 녹아버리는 게 먹으면서도 기분이 디게 찝찝하더라구요. 제가 사실 백반은 그냥 설탕 퍼먹는 거 같아서 싫어하는데 빵도 그런 기분이라, 다신 안 사먹으려구요. 브레디크 저거 맛도 없던데, 크림 치즈에 낚여서;
암튼 어제 밀키트에 오후 간식에 속세 음식 너무 먹어서, 나트륨 오버 되고 결국 자다가 퉁퉁 붓고 코막혀서 새벽 6시에 깼어요. 퉁 불은 상태에서 재니 공체도 훅 오르고 체지방도 11kg찍음;;
월경주기 40일 째인데 소식 없음. 걍 포기함;;